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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혜·조은경씨 ‘마음으로 보는 세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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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혜·조은경씨 ‘마음으로 보는 세상’ 대상 수상
  • 의약뉴스
  • 승인 2006.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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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저시력인연합회 주관…총 56건 응모, 19일 시상식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과 사단법인 전국저시력인연합회(회장 미영순)가 제26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실시한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전에서 강신혜씨(장애인부문)와 조은경씨(비장애인부문)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19일 시상식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눈으로 보는 세상보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공감하려는 뜻에서 마련됐으며, 시각장애인 부문과 시각장애인의 가족, 친지, 친구 등 비장애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는 장애인 32편, 비장애인 24편으로 총 56건이 응모됐으며, ‘우담바라’, ‘욕심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등의 작품을 쓴 소설가 남지심씨가 심사위원을 맡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했다.

수상자는 일반, 장애인부문 모두 대상, 우수상, 가작 각 1명을 선정키로 했으나, 장애인 부문은 글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가작을 2명 뽑았다. 또한 장애인부문의 26명, 비장애인 부문의 2명에게는 장려상이 주어졌다.

특히 시각·청각 1급 장애인인 언니의 사연을 소개해 이번에 비장애인부문 대상을 받은 조은경씨는 수상 통보과정에서 본인도 청각장애인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수상자 명단]

◇장애인 부문
대상 : 마음의 눈으로 보는 세상의 허구 - 강신혜
우수상 : 몽실이의 세상나기 - 김혜린
가작(2명) : 내가 보고 싶은 얼굴 - 조재성, 눈물이 준 선물-김경민,

◇비장애인부문
대상 : 눈빛 나는 세상 - 조은경
우수상 : 어울려 사는 세상 - 우무영
가작 : 너에게 보여 주고픈 풍경 - 박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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