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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동맥고혈압 치료제 ‘트라클리어정’ 국내시판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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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동맥고혈압 치료제 ‘트라클리어정’ 국내시판 허가
  • 의약뉴스
  • 승인 2006.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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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악텔리온 코리아 코마케팅…올 하반기 출시

한독약품은 악텔리온 코리아의 폐동맥 고혈압(PAH) 치료제 ‘트라클리어정 62.5mg’(성분명: Bosentan)이 식약청으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트라클리어정’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경구용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Endothelin Receptor Antagonist, ERA).

한독약품은 이와 관련해 “올 하반기 국내 시판을 목표로 현재 관계 당국과 약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강력한 혈관수축 유발물질로 알려진 엔도텔린의 A수용체와 B수용체 모두에 길항작용을 나타내는 ‘트라클리어정’은 WHO 기능분류 단계 III, IV에 해당하는 폐동맥 고혈압(WHO Group I) 환자들에게 적용되며, 1일 2회 복용으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악텔리온 코리아 사토시 다나카(Satoshi Tanaka) 회장은 “머지않아 한국의 폐동맥 고혈압 환자들에게 트라클리어정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악텔리온의 제품력과 한독약품의 영업마케팅 능력이 하나 돼 혁신적인 치료제를 출시함으로써,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악테리온 코리아는 1997년에 설립된 스위스 바이오 제약기업인 악텔리온社(Actelion Pharmaceuticals Ltd.)의 국내 법인으로 지난 2005년 6월 한국에 설립됐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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