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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병원,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지원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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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병원,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지원기관’ 선정
  • 의약뉴스
  • 승인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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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회장 최윤선)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2006년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지원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따라서 호스피스회는 정부로부터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을 비롯해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활동에 필요한 시설설치, 인건비, 교육비, 의약품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호스피스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인프라구축, 호스피스 사업기관과 가정에 있는 저소득 암환자 연계사업 등을 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선정의 이유는 그동안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해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성직자 등 각 전문분야별로 호스피스 활동을 강화하며 말기암 환자에게 통증관리, 정서적, 영적지지 등의 서비스뿐 아니라 간병으로 가중되는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 등 총체적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윤선 호스피스회장은 “이런 정부의 지원사업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위안이 되므로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보다 전문성을 강화해 병원내의 호스피스 서비스 향상 도모는 물론 병원을 떠나 가정내에서도 호스피스 활동이 지원될 수 있도록 활동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정은 말기암환자 호스피스기관 평가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및 구두발표, 2차 현지방문평가, 3차 최종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호스피스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의료기관 중 고대 구로병원을 비롯해 총 21개 기관이 선정됐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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