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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 복합문화공간 거듭나 환자 치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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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 복합문화공간 거듭나 환자 치료 나서
  • 의약뉴스
  • 승인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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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광태)이 지난 2년간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복합문화 공간으로 변신, 환자들의 신체적 질병은 물론 정신적 치료에 나선다.

대림성모병원은 1969년 개원한 이래 지난 37년간 폭넓은 의료서비스와 환자중심의 경영을 해온 서울 서남부 지역 최대 종합병원.

대림성모병원은 복합문화공간으로의 거듭나기 위해 지난 2년간 많은 부분에 있어서 과감한 투자를 해왔다.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눈에 띄게 달라진 부분은 갤러리와 같은 편안한 첫인상을 주는 병원 로비이다.

대림성모는 기존 병원과는 달리 로비에 들어서면 좌측에 한국화단의 거목 이종상 화백의 동판 <부활>이 환자들에게 치료될 수 있다는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전시되어 있으며, 이 작품 외에도 유명 화가의 작품들이 병원 각 층마다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사진2>

또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의 BI가 달라졌다.

주로 녹색과 푸른 색 계열의 차가운 기존 병원의 BI이미지와는 달리 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친근한 서체의 BI는 파격적인 변신을 위해 명품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를 주로 맡고 있는 켈리타&Co에서 맡았다.

그리고 원목 마감재가 한층 친근한 병원 인테리어. 리모델링 후 병원 내부는 가장 자연 친화적인 원목 소재와 아이보리 컬러를 이용해 마치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환자 중심으로 동선도 배려했다.

김광태 이사장은 “불치병도 마음먹기에 따라 치유될 수도,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은 환자의 신체적 질병 외에도 환자의 정신적 치유가 절대적으로 중요해 예술작품이나 병원이 주는 친숙한 환경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병원 메세나 운동은 기업 메세나와는 달리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그랜드 오픈한 대림성모병원은 오픈식에서 병원 로비에 전시된 이종상 화백의 작품 <부활>의 동판 제막식을 가지며, 병원 메세나 운동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

대림성모병원은 현재 지상 12층, 지하 1층의 건물로 총 401개의 허가 병상, 17개의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전문 의료진과 함께 국내에 단 세 대 뿐인 MRI기계 등 최신 장비 완비 등 강남권 병원과 같은 시설로 환자를 맞이하고 있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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