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병원을 방문한 하인스워드와 어머니 김영희씨는 윤견일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규월 이대동대문병원장, 유한기 전 산부인과 교수 등과 접견했다.
연규월 병원장은 하인즈워드 선수에게 출생증명서와 출생당시 아기발모양이 찍힌 기록물을 전달했으며 하인즈워드 선수는 자신의 등번호가 쓰여진 유니폼과 친필싸인이 들어간 기념물을 병원측에 기증했다.
또한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하인즈워드 선수에게 당시 분만기록 내용이 들어간 방문기념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하인즈워드 선수는 “내 삶이 시작된 곳이 이곳이고 자신과 어머니의 생명을 지켜준 이곳에 감사하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의료원장은 “하인즈워드 선수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노력과 어머니의 헌신으로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럽지만 그가 태어난 곳이 바로 이대동대문병원이라는 사실이 가슴 뿌듯하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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