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나무에 기댔다.
바위를 베개 삼았다.
마삭줄이 장관이다.
한꺼번에 꽃피웠다.
희고 노란빛이 유난스럽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팔랑개비를 닮았다.
바람불면 막 돌아갈 것만 같다.
거실에선 잘 크지 않던 것이
자연에선 사람 키를 훌쩍 넘긴다.
있어야 할 곳이 어디인지
분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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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나무에 기댔다.
바위를 베개 삼았다.
마삭줄이 장관이다.
한꺼번에 꽃피웠다.
희고 노란빛이 유난스럽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팔랑개비를 닮았다.
바람불면 막 돌아갈 것만 같다.
거실에선 잘 크지 않던 것이
자연에선 사람 키를 훌쩍 넘긴다.
있어야 할 곳이 어디인지
분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