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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소쇄원에는-진한 솔향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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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소쇄원에는-진한 솔향이 흐르고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2.05.02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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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소쇄원 제월당에 앉으면 잠시 세상사 시름을 잊는다.
▲ 소쇄원 제월당에 앉으면 잠시 세상사 시름을 잊는다.

조광조의 제자 양산보의 호를 땄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조선의 아름다운 원림 가운데 하나다.

기묘사화로 스승이 사약을 받고 죽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양산보는 낙향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죽 살았다.

위채인 제월당이 이름처럼 특히 아름답다.

뒤쪽에는 소나무 숲이 있다.

솔향은 여전한데 숱한 쟁론을 벌였던 인걸은 흔적없다.

무상한 세월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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