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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주요품목 호조로 견고한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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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주요품목 호조로 견고한 실적 달성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4.28 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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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ㆍ영업이익 성장세 유지...조직 개편 진행 중

스위스 제약기업 노바티스가 올해 1분기 주요 품목의 좋은 성과 덕분에 견고한 실적 성장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 노바티스는 견고한 분기 매출 및 이익 성장을 달성하면서 올해 실적 전망을 유지하기로 했다.
▲ 노바티스는 견고한 분기 매출 및 이익 성장을 달성하면서 올해 실적 전망을 유지하기로 했다.

노바티스의 1분기 순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 증가,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5% 증가한 125억3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핵심 영업이익은 40억8300만 달러로 3% 증가, 고정환율 기준 9%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조사기관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른 시장 평균 예상치 41억3000만 달러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이러한 성장을 이끈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는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Entresto)로, 엔트레스토는 분기 매출이 10억9300만 달러로 작년보다 42%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는 심부전 수요로 인해 대부분의 시장에서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강력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바티스의 최대 품목인 건선 및 관절염 치료제 코센티스(Cosentyx) 매출은 11억59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다.

제네릭 사업부 산도스는 사업 역학이 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 점차 정상화됨에 따라 작년보다 상황이 개선되면서 매출이 24억 달러로 8% 증가했으며 핵심 영업이익은 26% 증가했다.

노바티스는 올 한 해 매출액과 핵심 영업이익이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노바티스의 바스 나라시만 CEO는 “노바티스는 코센틱스, 엔트레스토, 졸겐스마, 키스칼리 등 시장 내 주요 성장 브랜드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으로 2022년을 시작했다"면서 "케심프타, 렉비오, 셈블릭스, 플루빅토를 포함한 주요 제품 출시는 잘 진행되고 있고, 산도스 사업 역학은 코로나 영향으로부터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간단계 파이프라인은 2026년까지 20개 이상의 잠재적인 중요 파이프라인 자산에 대한 승인을 위한 본궤도에 안착해있다"며 "앞서 발표한 새로운 조직 구조는 보다 집중적인 제약회사로의 성장 전략에서 핵심으로 회사를 더 민첩하고 경쟁력 있게 만들고 환자 및 고객 지향성을 향상시키며 R&D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운영 효율성을 통한 가치 창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노바티스는 이달 초에 성장을 가속화하고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제약 사업 및 항암제 사업을 하나로 통합할 것이며 2024년까지 최소 1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노바티스는 산도스에 대한 전략적 검토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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