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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17:03 (금)
재즈, 美 웨어울프와 신규 면역항암제 라이선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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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美 웨어울프와 신규 면역항암제 라이선스 계약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4.08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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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면역항암 프로그램 확보...최대 12억 달러 규모

아일랜드 기반의 글로벌 바이오기업 재즈 파마슈티컬스(Jazz Pharmaceuticals)가 미국 웨어울프 테라퓨틱스(Werewolf Therapeutics)와 새로운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재즈 파마슈티컬스는 웨어울프가 발굴한 인터페론 알파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독점 글로벌 라이선스 및 제휴 계약을 맺었다.
▲ 재즈 파마슈티컬스는 웨어울프가 발굴한 인터페론 알파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독점 글로벌 라이선스 및 제휴 계약을 맺었다.

재즈와 웨어울프는 웨어울프의 차별화된 조건부 활성 인터페론 알파(IFNα) INDUKINE 물질 WTX-613에 대한 독점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재즈가 획득한다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웨어울프는 현재 WTX-613의 전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재즈는 내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WTX-613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WTX-613은 종양 미세 환경 내에서 특히 활성화되는 조작 IFN⍺2b 사이토카인 전구약물로 암과 싸우는 면역효과세포의 IFNα 수용체를 자극할 수 있다.

WTX-613은 전신적으로 활성화되는 재조합 IFNα 치료제에서 관찰되는 중증 독성을 최소화하고 단독요법 또는 다른 약물과 병용요법으로 투여했을 때 임상적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IFNα 작용에 의한 제1형 인터페론 신호 전달은 임상적으로 검증된 작용 메커니즘이며 IFNα는 면역관문 억제제, 표적치료제, 화학요법을 포함해 다른 검증된 치료제와 병용했을 때 상승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범위한 유형의 암과 병용요법, 치료 라인에 WTX-613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WTX-613은 INDUKINE 물질로 불리는 단분자 내에서 활성, 안정성, 종양 선택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수 단백질 설계 요소를 통합하는 웨어울프의 독자적인 단백질 공학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웨어울프는 작년 12월에 미국혈액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대리 WTX-613 INDUKINE 물질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전임상 모델에서 약물이 종양을 치료 단계를 넘어 지속적으로 정체시키고 종양 성장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며 NK 및 CD8+ 세포 반응을 활성화하고 항원 제시 세포와 효과기세포 마커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조건에 따라 재즈는 WTX-613에 대한 독점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계약금 1500만 달러를 웨어울프에게 전할 예정이다.

또한 웨어울프는 개발, 규제, 상업화 마일스톤에 따라 재즈로부터 최대 12억6000만 달러와 향후 순매출을 기반으로 한 자릿수 중반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재즈 파마슈티컬스 연구개발부 글로벌 총괄 롭 이아논 부사장은 “WTX-613이 전신 IFNα 치료와 관련된 독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고 IFNα를 종양에 우선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암 치료에서 임상적 효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최근 ASH에서 발표된 강력한 개념증명 데이터에 기반을 둔 WTX-613의 잠재력에 흥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거래는 환자에게 새로운 암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려는 당사의 노력을 보여주며 면역항암분야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Vision 2025의 일환으로 2020년대 말까지 최소 5개의 새로운 치료제를 환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유망한 치료제와 병용요법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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