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가는 버드나무 가지가
바람에 흔들린다.
막 새싹이 돋은 잎이
자랑하고 싶었는지
어둠을 뚫고 나왔다.
낮 동안 좀 더 커진 모습으로
‘기대하세요.
곧 눈보라처럼 꽃비를 날려줄게요.’
속삭임을 듣고 있노라면
밤의 세계에 오기를 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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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버드나무 가지가
바람에 흔들린다.
막 새싹이 돋은 잎이
자랑하고 싶었는지
어둠을 뚫고 나왔다.
낮 동안 좀 더 커진 모습으로
‘기대하세요.
곧 눈보라처럼 꽃비를 날려줄게요.’
속삭임을 듣고 있노라면
밤의 세계에 오기를 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