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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美 바이오기업 라이프마인과 신약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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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美 바이오기업 라이프마인과 신약 공동개발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3.24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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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마인 신약발굴 엔진 활용...저분자 신약 발견 목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곰팡이 기반의 신약 개발 엔진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제약회사 라이프마인 테라퓨틱스(LifeMine Therapeutic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라이프마인 테라퓨틱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전략적 R&D 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제휴는 GSK가 라이프마인의 유전적으로 활성화된 신약 발굴 플랫폼을 사용해 여러 질병 영역에 대응하는 최대 3개의 인간 표적에 대한 새로운 저분자 선도물질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 GSK는 라이프마인의 유전자 활성화 신약 발굴 플랫폼을 활용해 진화적으로 유래된 저분자 물질을 찾기로 했다.
▲ GSK는 라이프마인의 유전자 활성화 신약 발굴 플랫폼을 활용해 진화적으로 유래된 저분자 물질을 찾기로 했다.

제휴 조건에 따라 라이프마인은 GSK로부터 현금 및 지분 투자 형태로 70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예정이다.

라이프마인은 각 협업 제품에 대한 미공개된 발굴,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과 GSK에 의해 상업화되는 제품의 순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라이프마인과 GSK는 발굴 과정 동안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각자의 핵심 역량을 활용하고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단계까지 비용을 균등하게 부담할 예정이다. GSK는 모든 개발 및 상업화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라이프마인은 저분자 신약 발굴에 비할 데 없는 속도, 예측 가능성,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치료 영역에 관계없이 난치성 질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고충격 정밀의약품을 신속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마인의 Avatar-Rx 플랫폼은 고속대량 미생물학, 데이터 과학, 머신러닝, 게놈 엔지니어링, 자동화 기술을 원활하게 통합하고 미리 정해진 표적 및 생물학적 기능을 갖는 새로운 유전자 암호화 저분자(GEMs)를 발견하기 위해 곰팡이 생물권을 탐색한다.

라이프마인의 플랫폼은 화학정보학 보조 신약 최적화와 최첨단 화학 합성 및 생물변환을 통합해 신제품 후보물질을 개발로 발전시킨다.

라이프마인의 그레고리 버딘 최고경영자 겸 최고과학책임자는 “이는 라이프마인에게 획기적인 협업으로, 자연의 뛰어난 의약화학자인 곰팡이로부터 유전체 약물을 발굴하기 위한 첫 협약”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사의 자체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키는 동시에 GSK와 협력하면서 신약 발굴 엔진의 잠재력을 확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GSK 연구부문 총괄 존 레포어 SVP는 “GSK의 신약 발굴 접근법은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인간 유전학, 기능 유전학, 머신러닝을 포함한 첨단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 접근법은 성공 가능성이 두 배 높은 유전적으로 검증된 표적으로 이어질 수는 있지만 참신성 때문에 종종 잠재력을 실현시키는데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프마인과 협력해 최첨단 플랫폼을 사용함으로써 환자를 위한 자연이 화학 시작점으로 이미 만들어냈을지 모르는 것을 발견하고 획기적인 신약을 개발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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