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BMS, 볼라스트라와 암 치료 신약개발 협력
상태바
BMS, 볼라스트라와 암 치료 신약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3.22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염색체 불안정성 관련 플랫폼 활용...최대 11억달러 규모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미국 바이오 스타트업 볼라스트라 테라퓨틱스(Volastra Therapeutics)와 신약 발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와 볼라스트라는 볼라스트라의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와 볼라스트라는 볼라스트라의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볼라스트라는 21일(현지시각)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와 새로운 의약품을 발굴, 개발, 상업화하기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볼라스트라는 암세포의 취약성으로서 염색체 불안정성(CIN)에 초점을 맞추고 암 치료제를 개발 중인 회사다.

이 다년간의 협업은 볼라스트라의 독자적인 CINtech 플랫폼을 활용해 염색체 불안정성 관련 합성 치사 표적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합성 치사는 정상 세포를 보존하면서 종양 세포 사멸을 유도하기 위한 종양 세포 취약성 이용을 포함하는 확립된 유전적 표적 발굴 접근법이다.

볼라스트라는 전임상 모델에서 합성 치사 접근법이 염색체 불안정성이 높은 수준인 종양에 특히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볼라스트라의 CINtech 플랫폼은 독자적인 영상 기술, 모델 세포주 시스템, 계산 분석을 통합해 광범위하고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

계약 조건에 따라 볼라스트라는 공개되지 않은 표적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담당한다. 선정된 표적에 대해 볼라스트라는 개발 후보물질 선정 단계까지 모든 연구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가 독점적인 전 세계 라이선스 하에 개발 후보물질의 모든 개발, 규제, 상업화 활동을 맡게 된다.

볼라스트라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로부터 계약금 3000만 달러를 받을 것이며 향후 개발, 규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11억 달러와 전 세계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볼라스트라의 찰스 휴-존스 최고경영자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종양학 전문성과 볼라스트라의 염색체 불안정성에 대한 깊은 이해의 결합은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이상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의 혁신적인 플랫폼을 효과적인 CIN 표적 의약품 발굴에 적용할 것”이라며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와 협력해 암 치료법을 변화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루퍼트 베시 연구&초기개발부문 총괄 부사장은 “볼라스트라와 협력하면서 염색체 불안정성 표적 플랫폼을 활용해 중요한 신약 발굴 통찰력을 확인하길 기대한다”며 “CIN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제는 치료 선택성을 향상시키고 환자 결과를 개선시킬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