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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리히터와 신경정신질환 신약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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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리히터와 신경정신질환 신약 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3.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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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협력관계 확대...새 도파민 수용체 조절제 연구

미국 애브비가 헝가리 제약기업 게데온 리히터(Gedeon Richter)와 신경정신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 계약을 맺었다.

▲ 애브비는 게데온 리히터와 신경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도파민 수용체 조절제를 연구, 개발, 상업화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확대했다.
▲ 애브비는 게데온 리히터와 신경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도파민 수용체 조절제를 연구, 개발, 상업화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확대했다.

애브비와 게데온 리히터는 신경정신질환의 잠재적인 치료를 위한 새로운 도파민 수용체 조절제를 연구, 개발, 상업화하기 위해서 새로운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협업은 리히터가 수행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하며 개발을 위해 선택된 여러 신규화학물질을 포함한다.

애브비와 리히터는 전 세계에서 출시된 제품인 카리프라진(제품명 Vraylar/Reagila)을 포함해 중추신경계(CNS) 프로젝트를 위해 15년 동안 협력하고 있다.

애브비의 톰 허드슨 R&D 수석부사장 겸 최고과학책임자는 “당사는 리히터와 협력하면서 카리프라진의 임상 약리학적 이해에 대한 추가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고 새로운 도파민 수용체 조절제를 식별하기 위해 새로운 화학물질을 탐구하는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며 “애브비는 복잡한 신경정신질환을 앓는 환자를 위한 발전을 이끌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히터의 가보 오르반 CEO는 “애브비와의 새로운 협업 하에 기존 협력을 확대하게 돼 매우 기쁘다. 새 협업은 많은 신경정신질환의 정신 및 인지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향한 길을 열고 전 세계에서 이러한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의 개발과 상업화 분야에서 애브비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환자와 의사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이번 협업을 시작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약 조건에 따라 이 협업에는 양사가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전임상 및 임상 R&D 활동이 포함된다. 리히터는 애브비로부터 일정한 계약금과 함께 차후 개발, 규제, 상업화 마일스톤과 매출 기반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애브비는 유럽, 러시아, 독립국가연합 국가, 베트남 등 리히터가 담당하는 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상업화 권리를 보유한다.

계약 절차는 올해 2분기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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