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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사업 종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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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사업 종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3.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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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사업 종료

▲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고려,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프투니크 V CMO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고려,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프투니크 V CMO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고려,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프투니크 V에 대한 CMO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정세와 금융ㆍ물류제제 등 국제 사회 전반의 동향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7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가 대한민국을 비우호국가 목록에 포함시키면서 외교적 제한을 포함한 각종 제제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국제 사회 제제에 따라 수출 및 대금 수급 등 사업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며,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고려해 계약 효력 유지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 숙고한 끝에 불가피하게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휴온스글로벌 관계사인 휴메딕스는 약 100억원의 시설투자비용을 투입해 스푸트니크V 백신 충진을 위한 바이알 라인 증설을 마친 바 있다”면서 “현재 바이알 라인은 가동이 가능하며, 추후 백신을 포함한 다른 의약품(주사제 등) 품목으로 대체해 시설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휴온스글로벌은 “컨소시엄에 많은 관심과 격려,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계약 효력 유지 가능성과 사업 지속성, 국제사회 동향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숙고한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이해해 주시고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HK이노엔, 상장 후 첫 현금배당

▲ HK이노엔이 최근 자사주 매입에 이어 상장 후 첫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 HK이노엔이 최근 자사주 매입에 이어 상장 후 첫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HK이노엔이 최근 자사주 매입에 이어 상장 후 첫 현금배당을 진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HK이노엔(HK inno.N)은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당 3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53억 5000만원이다.

이번 배당은 이달 25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되며,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지난 2월 총 242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한 바 있으며, 코스닥 상장 후 첫 결산년도부터 진행되는 이번 배당까지 적극적인 주주친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자사주 취득에 이은 이번 현금배당 또한 주가 부양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지 표명의 결과물”이라며 “전문의약품 사업에서 케이캡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하고, 헬스 및 뷰티 사업의 실적 또한 개선해 나가며 주주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콜마는 HK이노엔의 배당 부담 최소화를 위해 이익배당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음에 따라 이번 배당에서 제외된다.

 

◇한올바이오파마, 1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 한올바이오파마가 1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 한올바이오파마가 1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1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주주가치 제고 및 글로벌 인재 영입을 위해서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는 10일 총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취득예정 주식은 발행주식총수의 약 1%에 이르는 54만3479주로, 유가증권시장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미래가치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 및 인재 영입을 위한 스톡옵션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한올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인 HL161과 HL036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파트너사인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는 올 하반기 안구건조증과 중증근무력증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할 계획이다.

취득한 자사주는 추후 신약 R&D 인재 유치를 위한 스톡옵션 부여에도 활용된다.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올은 최근 미국 자회사 HPI에 안과 및 신경과학 분야 신약개발 전문가인 ‘알미라 차비(Almira Chabi)’ 박사, 글로벌 임상운영 전문가 ‘데이비드 헤르난데즈(David Hernandez)’, ‘케리 슈바이처(Kerri Schweitzer)’ 등 핵심인재를 영입하며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도 발표했다. 2025년 이후 해당 연도 잉여현금흐름(FCF)의 10% 내외에서 현금 배당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약이 상업화되어 로열티 등 실적이 실현되면 이를 주주들과 나눈다는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주주 가치 제고 및 인재 영입을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신약 개발 역량을 더욱 향상시키고,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

▲ 동아에스티는 10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개최된 ‘2021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동아에스티는 10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개최된 ‘2021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10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개최된 ‘2021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시우수법인은 한국거래소에서 자율 및 공정공시 등 공시 건수에 대한 정량평가와 공시인프라, 기업설명회(IR) 개최, 지배구조공시 등을 포함한 정성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동아에스티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공시 규정 등을 준수하고 이행했으며, 주주 및 투자자 등 외부 이해관계자에게 공시사항을 적시에, 투명하게 공시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공시정보 통합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 공시 중요성을 위한 임직원 교육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 및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온 결과,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신속하고, 성실한 공시를 실시해 신뢰할 수 있는 동아에스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주주 및 투자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20년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신설해 경영 의사결정에 있어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환경과 사회공헌에 역점을 둔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부패방지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받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동아에스티는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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