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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전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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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전달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3.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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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전달

▲ 한국화이자제약은 8일,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과 지원을 위한 ‘2022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재단법인 미래의동반자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한국화이자제약은 8일,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과 지원을 위한 ‘2022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재단법인 미래의동반자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8일,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과 지원을 위한 ‘2022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재단법인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 제프리 존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학업 지속을 지원하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정기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1회를 맞이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 한 해 동안 마련한 기부금은 미래의동반자재단에 기탁되어 국내 대학생 총 14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은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기금으로 조성된다”면서 “최근 몇 년간 코로나 상황까지 겹치며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꿈을 펼쳐 나가는데 의미 있는 보탬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아가 “한국화이자는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은 물론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Breakthroughs that change patients’ lives)’이라는 기업 목표를 바탕으로 국내 치료환경 개선에 앞장서며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은 지난 21년간 약 40억원이 기부됐으며, 국내 대학생 총 856명의 미래 인재 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

더불어 한국화이자제약은 대학생 대상 장학 지원 사업 이외에도 국내 의학 연구자의 공로를 기리는 ‘화이자 의학상,’ 다양한 질환 인식 개선 및 환자 지원 프로그램 등 국내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화이자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 강화와 더불어 한국화이자제약은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공존과 상생을 이루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암젠코리아, 의료전문가 맞춤형 디테일 서비스 ‘암젠온’ 출시

▲ 암젠코리아는 8일, 온라인 기반 의료전문가 맞춤형 디테일 서비스인 ‘암젠온(Amgen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암젠코리아는 8일, 온라인 기반 의료전문가 맞춤형 디테일 서비스인 ‘암젠온(Amgen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8일, 온라인 기반 의료전문가 맞춤형 디테일 서비스인 ‘암젠온(Amgen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암젠온은 암젠코리아의 제품 및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를 온라인 상에서 전달하는 암젠코리아의 새로운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Initiatives)다.

의료진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예약하면, 암젠온 디테일러 담당자가 매칭되어 필요한 의학정보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은 암젠코리아가 지난해 출시한 의료전문가 전용 포털사이트 ‘스마트암젠(SmartAmgen)’ 접속을 통해 가능하다.

사측에 따르면, 암젠온은 고객 맞춤형 디테일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예약부터 디테일링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의료진이 원하는 시점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암젠코리아의 제품 및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임상자료와 진료 가이드라인, 급여 기준 등 진료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다.

특히, 암젠온은 의료진이 사전에 설정한 관심분야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5분 화상 디테일 서비스’로 효율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온라인이라는 플랫폼 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질환과 제품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온라인 디테일러가 수준 높은 의학 정보와 고객 맞춤형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경우에 따라 양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서비스가 완료된 후에도 스마트암젠 웹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암젠코리아는 최근까지 파일럿 과정을 거쳐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으로써 암젠온 출시를 준비해 왔다.

이번 본격 출시를 통해, 암젠온은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제 ‘엑스지바‘를 포함해 종양학 분야에 대한 디테일 제공을 시작으로, 암젠코리아가 보유한 다양한 치료 영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질환 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간 이어짐에도 환자를 위해 헌신하시는 의료진분들께 암젠코리아의 의학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자 ‘암젠온(AmgenON)’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Initiatives)를 본격 시작하게 됐다”면서 “작년에 개발된 의료진 전용 포털사이트 ‘스마트암젠(SmartAmgen)’에 이어, 올해 의료진 맞춤형 솔루션인 암젠온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환자 치료에 전념하시는 의료진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암젠온을 통해 보다 많은 의료진분들께서 다양한 의학정보를 온라인에서도 편리하게 제공받으시길 희망한다. 암젠코리아는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사명 아래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암젠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의료진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8월에는 의료전문가 전용 포털사이트인 스마트암젠을 출시했으며, 의료진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블루진(Blue Gene)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니르세비맙, 1회 접종으로 RSV 예방 효과
단 1회 접종만으로 영아의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를 예방하는 최초의 장기 지속형 항체인 니르세비맙(Nirsevimab)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발표됐다.

이번 임상은 만삭 또는 임신 35주 이상의 후기 조산으로 출생, 첫 RSV 유행철에 진입하는 건강한 영아를 대상으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고, RSV가 유발하는 폐렴ㆍ세기관지염과 같은 의학적 주의가 필요한 하기도 호흡기 감염증(LRTI)의 발생을 위약 대비 74.5%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95% CI 49.6~87.1; P<0.001).

임상 3상과 2b상에서 얻은 RSV 관련 입원 데이터에 대한 통합 분석 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만삭아 및 조산아(재태기간 28주 이상)에 니르세비맙을 투여한 결과, RSV 관련 입원 예방률이 77.3%로 나타났다 (95% CI 50.3~89.7, P<0.001).

MELODY임상 3상 시험 결과만 보면, RSV 관련 입원은 수치상으로 감소했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확보하지 못했다(62.1%, 95% CI: -8.6~86.8; P=0.07).

니르세비맙 투여군 994명 가운데 6명이 RSV 하기도 호흡기 감염증으로 입원했으며, 위약군에서는 496명 중 8명이 입원했다. 현재, 니르세비맙은 사노피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 의과 대학 소아과 부교수와 일리노이주 시카고 앤 & 로버트 H. 러리 어린이 병원 임상 담당 디렉터를 겸임하고 있는 윌리엄 뮬러(William Muller) 박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RSV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면서 “. RSV가 영아와 그 가족은 물론 전 세계 의료 체계에 상당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예방 접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 임상 결과는 니르세비맙이 RSV로부터 모든 영아를 보호할 수 있다는 예방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이는 RSV 질환에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임상3상과 2/3상의 결과 및 서로 다른 영아 집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2b상 임상과의 통합 분석 결과는 RSV 유행시즌에 니르세비맙 단일 투여로 모든 영아를 보호할 수 있는 잠재력을 입증했다.

사노피 백신사업부 연구개발(R&D) 글로벌 대표인 장프랑수아 투생(Jean-François Toussaint)은 “사노피는 중추적인 후기 단계 임상시험 3건을 통해 모든 영아를 위한 최초의 RSV 예방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건강한 만삭아 및 후기 조산아에 대한 임상 3상 시험 MELODY 의 결과는 이러한 목표를 향한 중대한 이정표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니르세비맙이 단1회 접종만으로 RSV 유행 시즌에 모든 영아를 보호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최초의 예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니르세비맙은 RSV 유행 시즌을 처음 맞는 모든 영아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 중인 최초의 장기 지속형 항체다.

1회 접종만으로 영아에게 신속하고 직접적인 보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임상 3상 시험에서 영아 RSV 예방효과를 입증한 최초의 예방 주사제이다.

RSV는 세기관지염과 폐렴을 포함한 하기도 호흡기 감염증(LRTI)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주요한 입원 원인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부문 총괄 부사장인 메네 판갈로스(Mene Pangalos)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는 세기관지염이나 폐렴과 같은 하기도 감염과 영아 입원의 주요 원인”이라며 “이들 데이터는 1회 접종으로 첫 번째 RSV 유행철에 모든 영아에 대한 유의미한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는 보건 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니르세비맙이 최대한 빠르게 영아들에게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3상 임상에서 니르세비맙을 팔리비주맙(palivizumab)과 비교 평가한 결과, RSV 유행철을 처음 맞는 선천성 심장병 영아, 만성 폐질환 영아, 조산아(재태 연령 35주 이하)에 투여 시, 니르세비맙의 안전성과 내약성은 팔리비주맙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은 투여 후 360일 동안 발생한 모든 접종 관련 이상반응(TEAE)과 접종 관련 중증 이상반응(TESAE)을 관찰해 평가했다.

접종 후151일째 평가한 2/3상 임상의 니르세비맙 혈청 농도는 3상 임상 때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만삭 또는 임신 35주 이상의 후기 조산으로 출생한 건강한 영아와 마찬가지로 이들 영아군에 대해서도 유사한 보호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2/3상 임상의 상세 결과 또한 NEJM에 게재되었으며, 해당 연구는 현재 진행 중으로 RSVVW’21에서 톱라인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또한 니르세비맙 승인 신청은 2022년 상반기에 시작됐다.

 

◇NCCN,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에 베스레미 권고

▲ 파마에센시아 코리아는 베스레미주(성분명:로페그인터페론알파-2b)가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에 권장되는 옵션으로 포함돼 지난 28일(월) 업데이트됐다고 밝혔다
▲ 파마에센시아 코리아는 베스레미주(성분명:로페그인터페론알파-2b)가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에 권장되는 옵션으로 포함돼 지난 28일(월) 업데이트됐다고 밝혔다

파마에센시아 코리아는 베스레미주(성분명:로페그인터페론알파-2b)가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에 권장되는 옵션으로 포함돼 지난 28일(월) 업데이트됐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베스레미주는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를 위해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1차 치료제이자 차세대 인터페론이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는 환자 치료, 연구 및 교육에 전념하는 선도적 주요 암센터들의 비영리 연합체로 매년 각 암 종별 임상전문가 그룹이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치료지침을 정립해 발표한다.

2021년 11월에 미국에서 베스레미주가 FDA 승인을 받아 2022년 업데이트된 NCCN 가이드라인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 지침에서 치료 이력에 상관없이 고위험 및 저위험 환자군 모두에게 베스레미주가 권고됐다.

대한혈액학회 이제환 이사장(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주목되는 점은 NCCN 가이드라인 내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를 위해 이전 치료 경험에 상관없이 1차, 2차 치료 모두 베스레미주 치료를 권고하고, 특히 사혈 중심의 치료에 의존하던 저위험 환자들에게 조기부터 처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약물 치료 옵션으로 새롭게 권고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마에센시아 코리아 의학부 김기원 전무는 “미국에서 승인 받은지 3개월도 안 돼서 NCCN 가이드라인내 베스레미주가 업데이트된 것은 그만큼 미국 내에서 약물의 유효성이 인정된 것”이라면서 “국내에서도 장기 치료가 부담스러운 화학요법제인 하이드록시우레아 약물 치료옵션밖에 없었던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들이 바이오의약품인 베스레미주로 질환의 발병원인을 치료해 골수섬유증 또는 백혈병으로 진행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질병을 관리해 정상인과 같은 생존기간을 유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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