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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의약품 수출액, 사상 첫 월간 11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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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의약품 수출액, 사상 첫 월간 11억 달러 돌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3.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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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51.3% 급증...바이오ㆍ헬스 산업, 3개월 연속 15억 달러 상회

의약품 월간 수출액이 2개월 만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의약품에 의료기기를 포함한 바이오ㆍ산업은 3개월 연속 15억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2월간 총 수출액은 539.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0.6% 증가, 역대 월간 최고 일평균(26.96억 달러) 수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와 컴퓨터, 디스플레이 등 IT 품목과 철강, 석유화학, 석유제품, 바이오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는 것이 산자부측의 설명이다.

15대 주요 품목과 대 지역의 수출액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하며 특정 품목, 지역의 편중 없이 고른 수출 성장세를 시현했다는 것.

▲ 15대 주요 품목에 포함된 바이오ㆍ헬스 산업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대비 24.7% 증가한 15억 84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 15대 주요 품목에 포함된 바이오ㆍ헬스 산업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대비 24.7% 증가한 15억 84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15대 주요 품목에 포함된 바이오ㆍ헬스 산업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대비 24.7% 증가한 15억 84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기록했던 18억 9200만 달러나 1월의 16억 76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월 기록으로는 역대 최고액에 20%를 상회하는 성장률로 3개월 연속 15억 달러를 넘어서며 기세를 이어갔다.

15대 산업 중에서는 석유제품과 컴퓨터, 철강, 디스플레이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전년 동월 수출확대의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신규변이 확산의 영향으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수요가 계속되는 가운데, 자가검사용 진단키트 주문이 폭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일본과 인도, 중남미 등으로의 수출액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 산자부의 설명이다.

▲ 지난 2월 의약품 분야는 사상 처음으로 월간 수출액 11억 달러를 넘어서 지난 12월에 기록했던 10억 9600만 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두 달 만에 갈아치웠다.
▲ 지난 2월 의약품 분야는 사상 처음으로 월간 수출액 11억 달러를 넘어서 지난 12월에 기록했던 10억 9600만 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두 달 만에 갈아치웠다.

의약품 분야의 기세는 더 뜨거웠다. 지난 2월 전년 동기대비 51.3% 급증한 11억 16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한 것.

이는 의약품 분야에서 사상 처음으로 월간 수출액 11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지난 12월에 기록했던 10억 9600만 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두 달 만에 갈아치웠다.

월간 수출액과 성장률 모두 농수산 식품 및 화장품, 패션 의류, 생활ㆍ유아용품 등을 포함한 5대 유망 소비재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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