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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부진 탈출 시그널, 의약품지수 시총 110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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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부진 탈출 시그널, 의약품지수 시총 110조 회복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3.01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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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구성종목 중 14개 종목, 2월 한 달 두 자릿수 ↑
일동제약 81.7% 급등...신풍제약ㆍJW중외제약도 강세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제약주들이 반등을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 45개 구성종목 중 39개 종목의 주가가 전월 동기(28일 기준)보다 상승했으며, 이 가운데 14개 종목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일동제약의 주가가 80% 이상 급등하는 등 6개 종목이 20% 상회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6개에 그쳤다.

이에 따라 45개 구성종목의 합산 시가총액 규모도 한 달 전보다 5조 이상 늘어 110조원 선을 회복했다.

▲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제약주들이 반등을 시작했다.
▲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제약주들이 반등을 시작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일동제약의 주가가 지난 한 달 사이 81.7% 급등, 의약품지수 45개 구성종목 중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정 주가 기준 상승률은 75.45%로 지난 2월 유가증권시장 940개 구성종목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같은 기간 신풍제약의 주가도 45.2% 급등했으며, JW중외제약 역시 30%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원제약과 대웅제약의 주가도 30% 가까이 급등했고, JW생명과학의 주가 상승률도 20%를 상회했다.

여기에 더해 진원생명과학과 부광약품, 유유제약, 일성신약, 일양약품, 삼일제약, 광동제약, 일동홀딩스 등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동화약품과 파미셀,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에이프로젠제약,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이외에 경보제약과 동아에스티, 삼성제약, 동성제약, 국제약품, 하나제약, 종근당, 보령제약, 녹십자, 영진약품, 종근당바이오, 유한양행, 환인제약, 한독, 삼진제약, 현대약품, 종근당홀딩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의 주가도 전월 말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명문제약과 제일약품, 이연제약, 팜젠사이언스, 오리엔트바이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6개 종목의 주가는 전월 말보다 하락했으며, 이 가운데 오리엔트바이오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다.

제약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45개 구성종목의 합산 시총규모도 109조 3799억원에서 114조 8668억원으로 5조 4869억원이 늘어 110조원선을 회복했다.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이 2조 6466억원이 늘어 50조원선으로 복귀했고, 셀트리온도 1조 1739억이 늘어났다.

일동제약은 7677억원에서 1조 4535억원으로 6858억원이 늘어나며 1조원선으로 올라섯고, 신풍제약의 시가총액도 5000억 이상 확대됐다.

여기에 더해 대웅제약, 한미약품, 진원생명과학, JW중외제약, 부광약품, 유한양행 등 총 10개 종목의 시총 규모가 1000억 이상 확대됐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총 규모는 같은 기간 1조 4535억원이 줄어들어 10조원 선이 위태롭게 됐다.

28일 현재 시총 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1조 5424억원, 셀트리온이 22조 39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11조 1690억원으로 BIG3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유한양행이 4조 2547억원, 유한양행이 3조 2643억원, 한미약품이 2조 1270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대웅제약과 신풍제약, 일동제약, 종근당, 진원생명과학 등도 1조원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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