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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방역패스 중단에도 정기총회 방역 지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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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방역패스 중단에도 정기총회 방역 지침 유지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03.0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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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ㆍ취임식 및 선거 영향으로 대규모 인원 참석 예정..."어떠한 사후 문제도 없도록 할 것"
▲ 대한약사회는 정기대의원 총회에 대규모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대한약사회는 정기대의원 총회에 대규모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오늘(1일)부터 방역패스가 일시 중단되지만,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정기대의원총회 방역 지침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가 총회의장 선거 등으로 행사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은 어제(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 발언에서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해 3월 1일부터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에 따라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행사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했던 방역패스 확인 절차는 중단된다.

15일로 예정된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 또한 방역지침 변경에 따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는 신임 최광훈 집행부의 취임식과 총회의장, 감사단 선거 등이 있어 많은 인원이 현장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방역패스가 중단되더라도  방역 관리 계획에는 변화를 주지 않을 예정이다.

방역패스 중단에 따라 QR코드 체크인은 하지 않더라도 발열 체크 및 개인 손 소독, 취식 금지 등의 자체 방역 지침은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방역패스 일시 중단과 함께 방역 지침이 일부 변화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러나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준비하고 있던 방역 관련 사항은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로 “대의원총회에 참석하는 인원들 대다수가 3차 접종을 마쳤지만,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돌파 감염 우려도 있다”며 “이번 정기대의원총회는 대규모의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기에 방역에 신경쓰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는 “행사장 입구에 비접촉식 체온계를 배치해 발열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손 소독을 위한 소독제 비치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장 내부에서 음식물 취식은 엄격히 제한할 예정”이라며 “상황에 맞게 방역 조치에 신경을 쓰고, 어떠한 사후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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