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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예방 항체 이부실드 추가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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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예방 항체 이부실드 추가 구매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2.15 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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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적격자 예방용도...총 구매물량 170만 도스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정부에 백신 접종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용 항체 이부실드(Evusheld)를 추가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지사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보건복지부가 면역저하자에서 코로나19의 노출 전 예방요법을 위한 장기지속형 항체 칵테일 이부실드(틱사게비맙 150mg+실가비맙 150mg) 100만 도스를 추가 구매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부실드는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어려운 사람의 노출 전 예방요법을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항체 치료제로 긴급 승인돼 있다.
▲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부실드는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어려운 사람의 노출 전 예방요법을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항체 치료제로 긴급 승인돼 있다.

이번 합의는 앞서 지난달 12일에 미국 정부가 발표한 50만 도스 구매를 포함한다.

앞서 미국 정부는 최초 합의에서 이부실드 70만 도스를 구매한 바 있으며 이 물량은 현재 미국 전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새로운 합의에 따라 미국 정부가 구매하는 이부실드 물량이 총 170만 도스로 늘어났다.

미국 정부는 추가 물량을 미국 주 및 준주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사업부 총괄 루드 도버 부사장은 “미국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19 사례와 오미크론 변종 확산에 따라 바이러스에 가장 취약한 면역저하자에게 추가적인 보호를 제공해야 한다는 중대한 수요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노출 전 예방요법으로 긴급사용승인된 최초의 장기지속형 항체 칵테일이자 이러한 용도로 오미크론을 비롯해 현재까지 발견된 모든 우려 변이에 대해 중화 활성을 보인 유일한 항체 치료제인 이부실드를 통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부실드는 다수의 독립적인 바이러스 연구에서 오미크론 변종과 현재까지 시험된 모든 SARS-CoV-2 변종에 대한 중화 활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 항체 치료제는 바이러스에 대해 서로 다른 상호 보완적인 활동을 하는 강력한 항체를 결합해 신종 SARS-CoV-2 변종 출현으로 인한 잠재적 내성을 피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부실드는 작년 12월에 질병 또는 면역억제제로 인해 중등증에서 중증 면역 저하가 있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절한 면역 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 있는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중증 이상반응 이력 때문에 백신이 권고되지 않는 사람을 위한 노출 전 예방요법으로 긴급사용승인(EUA)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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