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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관상동맥조영술 1만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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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관상동맥조영술 1만례 돌파
  • 의약뉴스
  • 승인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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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원장 박주승)은 지난 1991년 대전ㆍ충남지역 최초로 관상동맥 조영술을 실시한 이후 최근 1만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관상동맥 조영술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심장혈관 방사선촬영 진단방법이다.

수술방법은 심장으로 가는 동맥 혈관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고 이를 심장의 관상동맥까지 진입시킨 뒤, 이 관에 조영제를 주사하고 방사선 촬영을 해 관상동맥을 관찰한다.

이를 통해 관상동맥의 협착(막히거나 좁아짐) 유무와 정도를 직접 알 수 있게 되고 이 결과에 따라 협심증의 정확한 진단은 물론 원인 규명과 치료 방향이 결정된다.

이와 관련 심혈관센터 정경태 소장은 “현재 사용되는 심혈관장비는 X-레이 이미지를 증폭해 혈관 내부를 확인하던 종전의 방식(I.I)을 탈피해 디텍터를 통해 디지털 방식(D.R)으로 이미지를 만들기 때문에 미세한 혈관도 선명하게 볼 수 있고 혈관이 막힌 부위를 찾아 정확하게 시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첨단 의료기기도 중요하지만 급성심근경색증 환자가 내원했을 때 곧바로 심혈관센터로 옮겨 진단과 함께 혈관성형술을 신속히 시행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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