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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사우디 시길라헬스케어그룹과 코로나치료제 공동임상 실무협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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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사우디 시길라헬스케어그룹과 코로나치료제 공동임상 실무협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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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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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사우디 시길라헬스케어그룹과 코로나치료제 공동임상 실무협상

▲ 대원제약은 사우디 시갈라헬스케어그룹과 코로나치료제(티지페논) 공동임상 진행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이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위해 지난달 말 시갈라그룹 동아시아대표사무소인 리후헬스케어 실무단과 실무협상을 가졌다고 밝혔다.
▲ 대원제약은 사우디 시갈라헬스케어그룹과 코로나치료제(티지페논) 공동임상 진행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이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위해 지난달 말 시갈라그룹 동아시아대표사무소인 리후헬스케어 실무단과 실무협상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사우디 시갈라헬스케어그룹과 코로나치료제 공동임상 진행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이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위해 지난달 말 시갈라그룹 동아시아대표사무소인 리후헬스케어 실무단과 실무협상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공동임상에 대한 서로 간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의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시갈라그룹 측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공동임상에 착수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고, 이에 대해 대원제약은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임상 2상에 대한 결과가 나오면 바로 뒤이어 임상 3상을 함께 진행하자고 화답했다.

양사는 티지페논정의 코로나치료제 임상 2상에 대한 결과가 올해 3분기 내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상 2상 결과가 나오는 대로 3상 임상에 공동 착수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

당초 시갈라그룹 본사 차원에서 실무대표단이 파견되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상황이 악화됨으로 인해 잠정 연기했고, 대신 국내에 상주해 있는 시갈라그룹 동아시아대표사무소 실무단과 1차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양사는 2월 중으로 2차 실무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1분기 중 시갈라그룹 본사 실무대표단이 한국으로 파견되어 보다 진일보한 세부 협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갈라그룹 측은 "대원제약이 개발중인 코로나치료제에 대한 우리의 의지와 관심은 확고하다"면서 "우리는 중동지역 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공동임상을 가급적 빨리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이에 대해 "우리 또한 시갈라그룹과 함께 공동임상을 진행하는 것에 전혀 이견이 없다"면서 "현재 전체적인 임상 스케줄을 앞당겨 진행하고 있는 만큼 더욱 속도를 내어 양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대원제약이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치료제 티지페논정에 대해 중동지역을 대표하는 제약사인 사우디 시갈라그룹에서 공동임상을 제안하며 큰 관심을 보였고, 이에 따라 양사는 공동임상을 위한 MOU를 전격 체결한 바 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티지페논정의 코로나19 치료 목적 임상 2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으며, 현재 시험대상자 모집을 진행 중으로 3분기 내 2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생명공학센터와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센터 공동 연구팀은 티지페논정의 주성분인 페노피브레이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대원제약에 따르면, 티지페논정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이며 연간 1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안전성이 이미 검증돼 있다는 점과 타 치료제 대비 가격경쟁력이 월등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일동제약, 래피젠과 신속항원검사키트 공급 계약

▲ 일동제약은 래피젠과 신속항원검사 키트인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일동제약은 래피젠과 신속항원검사 키트인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래피젠(대표 박재구)과 신속항원검사 키트인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의 병·의원 유통을 담당하게 되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OTC용 자가검사 키트의 유통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를 진행 중이다.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는 래피젠이 개발한 전문가용 코로나 항원검사키트로, 피검사자의 비인두 도말(Nasopharyngeal swab) 검체에서 SARS-CoV-2항원을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방식으로 판별하여, 코로나19 감염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 진단 의료기기다.

사측에 따르면,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는 검사키트에 래피젠 자체기술인 블랙골드나노입자 기술을 적용, 별도의 실험실과 장비 없이도 15~30분 안에 안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또, 듀얼컬러시스템을 적용, 타제품과는 다르게 결과 판독 시 테스트라인이 검정색으로 표시되어 사용자가 판독하기 쉽도록 했다. 

특히, 국내외에서 진행된 다수의 임상을 통해 90% 이상의 민감도와 99% 이상의 특이도를 확인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이 달라지면서 유증상자들은 호흡기전문병원에서 진단을 받게 되어 검사키트의 수요가 급등하고 있다”며 “검사키트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래피젠은 블랙골드나노기술을 이용한 래피드 진단키트 전문 제조회사로 20년 업력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말라리아 진단 키트, COVID-19 Ag, COVID-19 IgG/IgM을 포함, 100여 가지의 제품을 개발 및 수출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지난해 말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2021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비드19 항원 자가검사키트를 국내 최초로 정식 승인 받은 바 있다.


◇종근당, 창업주 故 이종근 회장 영면 29주기 온라인 추모관 오픈

▲ 종근당은 7일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29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 종근당은 7일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29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29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일부터 9일까지 종근당 홈페이지(www.ckdpharm.com)을 통해 누구나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다.

추모갤러리에는 이종근 회장의 사진을 전시하고 생전모습과 음성을 복원한 홀로그램 영상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이 회장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추모영상에는 고인의 업적과 도전정신, 나눔의 정신 등을 담았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신약개발의 초석을 마련하여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제약주권을 바로세우셨던 회장님의 약업보국(藥業報國) 정신을 이어받아 제약기술 혁신으로 현재의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인류가 질병에서 자유로워지는 날까지 제약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도 이종근 회장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버추얼고촌홀’을 오픈했다. 

‘버추얼고촌홀’은 종근당 본사에 마련된 이종근 회장 기념관 ‘고촌홀’을 비대면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VR 화면을 통해 고촌홀에 전시된 컨텐츠와 AI로 복원한 이종근 회장의 육성 등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ㆍ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루어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또한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섰으며,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결핵퇴치에 앞장선 업적을 기려 UN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이 제정된 바 있다. 

2010년 한국조폐공사는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업적을 기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의 52번째 인물로 고촌 이종근 회장을 선정하고 기념메달을 발행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미국국립보건원과 R&D 협력 웨비나 개최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KPBMA/NIH 웨비나’를 온라인 ZOOM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KPBMA/NIH 웨비나’를 온라인 ZOOM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KPBMA/NIH 웨비나’를 온라인 ZOOM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Find your Collaboration Opportunit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웨비나는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연구개발 전략과 지원 프로젝트 등을 조명하고, 국내 기업과의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웨비나는 마이클 샐겔러 국립암연구센터(NCI) 기술이전센터(TTC) 연구개발마케팅본부 총괄 감독자가 ▲NIH 소개 ▲NIH와의 사업 개발 기회 ▲NIH 기술 포트폴리오 ▲NIH 협력 사례 ▲NIH와 협력 시 이점 및 고려사항 등을 발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미국 연방정부 기관인 NIH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R&D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 알러지·감염성질환연구센터(NIAID) 등 NIH 산하 27개 기관 및 연구센터는 전 세계 2500여개 대학, 기업 등이 수행하는 NIH 연구에 기관 예산의 80% 이상을 집행하며, 그 규모는 수조원대에 이른다.

협회측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NIH와 기술이전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만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해외기업도 R&D 역량과 특화된 경쟁력이 있다면 NIH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협업의 가능성은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NIH의 지원을 통한 상업화의 대표적 사례로는 미국 MSD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가다실(연매출 36억달러), 미국 얀센의 에이즈 치료제 프레지스타(연매출 22억달러), 일본 다케다제약의 항암제 벨케이드(연매출 13억달러) 등이 있다.

NIH는 현재 저분자, 백신, 바이오의약품, 디지털 헬스, 진단시약·도구 등 다양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기초 연구 뿐만 아니라 임상연구 과제들도 보유해 관련 역량을 지닌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바이오벤처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망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각각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NIH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휴메딕스, 연매출 1000억 돌파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110억원을 달성, 연매출 1000억 시대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0억원, 당기순이익은 10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각 3.9%, 40.6% 감소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937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당기순이익 92억원을 기록, 각 16.6%, 0.1%, -30.5% 증감했다. EBITDA(상각전영업이익) 기준 영업이익은 237억을 달성, 전년 221억원 대비 7.2%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외형 성장 요인으로 주력인 에스테틱 사업에서의 매출 상승세가 이어졌고, 여기에 더해 점안제 CMO 사업도 성과를 내면서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에스테틱 사업에서는 새롭게 론칭한 히알루론산 필러 ‘리볼라인’이 2030, MZ세대로 타깃 확장에 성공, 매출 상승을 견인했으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도 수요가 커지며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이와 함께 CMO 사업에서는 점안제 분야 수주 증가로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다만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다소 정체된 배경으로 점안제를 비롯한 CMO 사업 시설 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 신규 인력 채용 등 인건비 상승, 파이프 라인 확대로 인한 R&D 비용 증가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비용이 반영됐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당기순이익 감소는 현금 유출이 없는 전환사채 이자비용 21억, 전환사채 파생상품 평가손실 21억, 지분법 평가손실 9억 인식과 자회사 영업권 평가손실 22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은 연매출 195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 3.2%, -8.2% 증감했다. 

영업이익의 마이너스 성장은 코로나19 진단키트 OEM 사업 중단에 따른 일시적 감소로, 진단키트 사업 제외 시 전년 대비 약 61%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주력 사업인 의료기기 분야에서 더마샤인 시리즈, 체외충격파 등이 코로나19 이전 실적을 뛰어넘으며 성장 감소폭을 대폭 줄였다.

휴메딕스는 올해 장기간 준비해온 성장 모멘텀들이 시장에 나오는 중요한 원년으로 설정하고 성장세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핵심 R&D 파이프라인이었던 PN관절주사제는 임상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 시장 진출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휴메딕스는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 개발을 통해 원료의약품 국산화에 기여하는 한편, 대부분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에스테틱 사업에서는 신제품 출시가 이어진다. 히알루론산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 라인업 확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용량(50단위, 200단위) 확대 등을 통해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과감한 결단과 투자가 있었기에 어려운 시기에도 연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그동안 준비해온 R&D파이프라인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더 큰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SK바이오사이언스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을 달성했다.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CMO/CDMO 능력을 세계에서 인정받아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는 자체 백신 개발 프로젝트도 순항해 탄탄한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기대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2021년 실적 집계 결과, 누적 매출액 9290억원, 영업이익 474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51%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4분기에만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한 450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27% 증가한 2539억원에 달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기업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CMO(위탁생산) 계약에 따른 원액 및 완제 생산과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에 따른 원액 생산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합성항원 코로나19 백신으로는 최초로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뉴백소비드’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원액 생산으로 추가 수익을 실현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도 합성항원 방식의 자체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개발과 신규 백신 플랫폼 확보 및 인프라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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