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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17:03 (금)
73회 약사국시, 철저한 방역관리 속 차분한 분위기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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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회 약사국시, 철저한 방역관리 속 차분한 분위기로 시작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01.21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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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상자 별도 문진표 작성...코로나19로 열띤 응원전 사라져
▲ 제73회 약사국시가 21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치러지고 있다.
▲ 제73회 약사국시가 21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치러지고 있다.

오늘(21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제73회 약사 국가시험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두 번째로 진행되는 약사 국시로, 응원전이 불가능해 입실 풍경은 지난해처럼 차분했다.

수험생들은 방역 수칙에 따라 자가문진표를 작성하고 체온을 측정한 후에 고사장으로 입실했다.

이 중 발열, 기침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별도의 문진표를 작성한 뒤 입실했다.

▲ 약사국시 수험생들은 자가문진표를 작성하고 체온을 측정한 후 고사장으로 입실했다.
▲ 약사국시 수험생들은 자가문진표를 작성하고 체온을 측정한 후 고사장으로 입실했다.

응원전은 없었지만, 일부 약대 교수들은 시험을 앞둔 제자들을 위해 고사장 앞을 방문,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고 시험장에서 사용할 시계를 구매해 건네주기도 했다.

▲ 수험생들은 고사장 앞에서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수험생들은 고사장 앞에서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하 7도의 강추위 속에서도 수험생들은 고사장 앞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합격을 기원했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도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 회장은 “미래 약사인 수험생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하며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응원하겠다”면서 “국시라는 관문을 통과해 앞으로 자랑스러운 약사가 될 여러분 모두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며, 앞으로 약사로서 다양한 직군에서 약사 직능을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입실을 마친 수험생들은 오전 9시부터 1교시 생명약학, 2교시 산업약학 시험을 본 뒤 60분의 점심시간을 갖는다.

이후 3교시에는 임상ㆍ실무약학 1, 4교시는 임상ㆍ실무약학2와 보건ㆍ의약관계법규 시험을 치른다. 

시험은 오후 4시 35분에 마무리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2월 18일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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