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건기식 ’여성이 건강해질 유산균 리스펙타‘ 출시

JW중외제약은 여성 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여성이 건강해질 유산균 리스펙타’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여성이 건강해질 유산균 리스펙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질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리스펙타 프로바이오틱스를 주원료를 사용했다.
‘리스펙타 프로바이오틱스’는 질 내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이다.
또 항균 효과가 있는 락토페린을 함유해 질염과 같은 여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연과 셀렌이 더해져 질 건강 외에도 장 건강과 면역력, 항산화 효과까지 4중 복합 기능성을 인증받았다.
특히 이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존하는 데 적합한 유산균 전용 생산라인(EPP, Exclusive Production Line for Probiotics)에서 만들어졌다. 새콤달콤한 베리맛이며, 1일 1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여성이 건강해질 유산균 리스펙타’는 하루 한 포 섭취만으로 리스펙타 유산균 50억 마리가 보장돼 질 내부 밸런스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잦은 질염으로 불편함을 겪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그룹, 건기식 전문기업 ‘휴온스푸디언스’ 출범

휴온스그룹이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자회사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신규 법인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천청운, 이충모)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11월 미래 전략 사업인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화, 운영 효율화를 위해 계열회사간 합병을 통한 사업 구조 재편을 밝힌 바 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본 합병은 양사에 중복, 분산되어 있던 역량을 결집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원료 연구개발부터 생산, 완제품 제조, 마케팅, 유통까지 일원화된 건강기능식품 사업 밸류체인을 완성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휴온스푸디언스는 그룹 내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주도하는 핵심 계열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천청운, 이충모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천청운 대표가 생산, 연구 부문을 맡고, 이충모 대표는 영업·마케팅을 비롯한 경영 부문을 책임진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완성된 밸류체인을 통해 이너셋 등 자체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해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한편, 통합된 제조·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
이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OEM·ODM 시장에서 경쟁력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푸디언스는 합병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인ㆍ홍삼부터 2위로 부상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등)과 비타민 등 고시형ㆍ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연구개발 및 생산이 가능해졌다.
추출ㆍ농축ㆍ증삼(증숙), 동결건조, 발효, 유동층 과립, 스틱, 파우치, 젤리스틱, 고형제, 환, 절편, 정제, 캅셀, 절편 등 건강기능식품 제조 주요 설비를 갖추고 있어 OEMㆍODM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금번 합병을 통해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셀프메디케이션’ 트렌드 변화에 맞춰 흐름을 주도하는 종합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나는 아토피 환자입니다-중증아토피환자를 위한 가이드북’ 출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을 위해 질환에 대한 의학 정보와 환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책, ‘나는 아토피 환자입니다-중증아토피환자를 위한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의료 전문가가 질병에 대한 정보를 엮어서 발간한 기존의 책과 달리 환자들이 궁금한 내용을 먼저 정리한 뒤 전문의 자문을 거쳤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책에는 아토피피부염과 함께 살아가는 중증 아토피 환자들이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중증 아토피 환자 4명이 인터뷰를 통해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겪는 어려움이 무엇이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했다.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다.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그 가족이 직접 경험한 아토피피부염의 증상과 치료, 일상생활의 불편함, 치료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아토피피부염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답했다.
아토피피부염을 겪고 있는 서로에게 전하는 “나에게, 너에게, 우리에게 아토피가 없었다면?”, “나에게 아토피란?”, “모두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스페셜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아토피피부염의 증상과 치료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정리한 질의응답(Q&A)은 환자들의 가려운 곳을 속 시원히 긁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스테로이드제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방법, 임신 준비 및 임신 기간 피해야 할 성분이나 치료, 스트레스 관리와 같이 그동안 적절한 답을 듣기 어려웠던 질문을 고르고, 이에 대해 전문의가 답했다.
책 제작을 위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와 아토피피부염 환자단체인 중증아토피연합회(대표 박조은), 사회적기업 메모리플랜트(대표 전미정, 박소진)가 힘을 모았다.
중증아토피연합회는 책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 및 콘텐츠 개발에 참여했고, 안지영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교수 겸 중증아토피연합회 자문의와 김정희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산하 식품알레르기 아토피피부염 연구회 위원장(현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이 의학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콘텐츠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메모리플랜트는 책 제작 실무를 맡았고, 사노피는 제작 과정 전반을 관리했다. 사노피는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함께 했다.
사노피 내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업부 대표는 “책의 출간을 함께하면서 아토피피부염 환자분들의 고통과 상황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치료제 개발 뿐만 아니라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가족들의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더 고민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증아토피연합회 박조은 대표는 “아토피피부염은 한 사람과 그 가족의 일상을 180도로 바꾸는 질환”이라며 “책을 통해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관련 정보는 물론 심리적인 공감과 용기까지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는 아토피 환자입니다-중증아토피환자를 위한 가이드북’은 비매품으로, 별도 신청자들에 한해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책 신청은 네이버 카페 ‘중증아토피연합회’ 또는 사노피 홈페이지(https://www.sanofi.co.kr/)에 문의하면 된다.
◇부광약품-사노피, 고혈압치료제 아프로벨ㆍ코아프로벨 파트너십 종합병원으로 확장
부광약품(대표이사 유희원)은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와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아프로벨 (성분명: 이르베사르탄)’과 ‘코아프로벨 (성분명: 이르베사르탄 + 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의 영업ㆍ마케팅 및 판매 파트너쉽을 전 채널로 확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지난 2020년 1월부터 아프로벨과 코아프로벨의 영업ㆍ마케팅 및 판매를 공동으로 진행해왔으며, 종합병원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병의원급 의료기관은 부광약품이 담당해왔다.
부광약품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아프로벨과 코아프로벨의 영업ㆍ마케팅 및 판매 범위를 기존의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종합병원까지 확대하게 됐으며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인 판촉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아프로벨은 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계열의 이르베사르탄 성분의 혈압강하제이다.
특히 아프로벨은 고혈압 뿐만 아니라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당뇨병성 콩팥병에 임상적 근거를 갖추고 있어, 당뇨를 동반하는 고혈압 환자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또한, 이뇨제와의 복합제인 코아프로벨을 통해 병용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인 혈압 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품목군의 2020년 연간 처방실적은 UBIST 기준으로 200억원대에 이른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힘입어 아프로벨과 코아프로벨의 영업ㆍ마케팅 및 판매 범위를 종합병원까지 확대하게 됐다”면서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광약품은 아프로벨과 코아프로벨의 판매 범위확대로 순환기 분야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 “임인년, 비도진세의 자세로 열어가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지난 3일 2022년 새해 시무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정부의 방역 지침에 맞춰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직원들은 개인PC나 모바일을 이용해 시무식을 함께 했다.
어진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패러다임 전환시기에도 소외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집중된 에너지를 투입해야 하고, 이 에너지는 모든 부서에서 창의적인 혁신을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22년 업무지침으로 DASAC를 발표했다.
DASAC란 ‘Differentiated(단 0.1%로 라도 차별화), Aggressive(절대 업무 앞에서 뒷걸음 치지 않기), Smart(어쩜 그런 생각까지, 군살 없이 깔끔하게), Agile(약속이나 지시사항은 정해진 시간보다 먼저), Cost Efficiency(가성비 있는 선택)’을 의미한다.
아울러 그는 “구성원의 세대 격차가 심하고 각자의 꿈은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꿈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회사가 다양한 꿈의 용광로가 되어야 한다”며 “‘우수의약품 개발을 통한 인류건강과 행복실현’ 이라는 꿈을 쫓는 과정에서 각자의 꿈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은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지식과 경험, 기술을 안국약품에서 쌓아 나갈 때 개인과 회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안국 임직원들은 어려운 와중에도 미래도약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면서 “비도진세(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간다)의 자세로 임인년을 힘차게 열어가자”고 독려했다.
◇한미약품, 포지오티닙ㆍ롤론티스 파트너사 스펙트럼에 240억 규모 전략적 지분투자
한미약품이 자사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를 개발중인 스펙트럼에 240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스펙트럼이 개발중인 2종의 혁신 항암신약에 대한 확장된 미래가치를 선점하고, 파트너사와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1주당 1.6달러로 240억원 규모의 스펙트럼 주식을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주식 취득에 따라 한미약품의 스펙트럼 지분율은 약 10%대로 확대된다.
한미약품은 이번 지분 투자와 더불어 스펙트럼과 체결한 롤론티스와 포지오티닙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의 마일스톤 및 로열티 조건을 변경했다. 스펙트럼의 상업화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두 제품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시점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양사가 폭넓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변경된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롤론티스 미국 시판허가와 함께 스펙트럼으로부터 수취할 마일스톤을 ‘추가 로열티’로 조정해 연도별로 수취하기로 했다. 로열티를 연간 순매출액의 두자릿수대 비율로 유지하다가, 마일스톤 금액만큼 로열티를 받은 이후엔 이 비율을 한자릿수대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한미약품이 생산해 스펙트럼에 공급하는 롤론티스의 공급 원가도 현실화 하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스펙트럼의 공격적 마케팅과 성공적 상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포지오티닙도 시판허가와 동시에 받게 될 마일스톤을 추가 로열티 충당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포지오티닙 로열티를 연간 순매출액의 두자릿수 후반대 비율로 유지하다가, 마일스톤 금액만큼 충족되면 이 비율을 두자릿수 중반대로 조정하기로 했다.
스펙트럼 톰 리가(Tom Riga) 사장은 “이번 투자는 스펙트럼과 한미 양사간의 파트너십 강화를 의미한다”며 “한미와의 지속적 파트너십을 통해 롤론티스와 포지오티닙에 대한 FDA 승인 및 성공적 상업화라는 공동의 목표가 달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이번 투자는 스펙트럼의 전략적 방향에 대한 신뢰에 따라 결정됐다”며 “스펙트럼과의 협력은 한미약품 미래 성장 핵심 동력 중 하나이며, 향후 한미의 혁신적 신약인 롤론티스와 포지오티닙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