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동반상승하며 기세를 올리던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3거래일 만에 동반 하락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7579.59로 전일대비 205.80p(-1.16%), 코스닥 시장 제약지수는 1만 1297.12로 129.04p(-1.13%) 하락했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하락하는 등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제약ㆍ바이오주들도 힘을 쓰지 못했다.
제약지수는 6일간 이어오던 상승세를 마감했고, 4주 연속 금요일이면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동반상승하던 주말랠리도 마무리됐다.
종목별 변동폭은 크게 줄어들었다. 의약품지수에서는 5% 이상 등락한 종목이 전무했으며, 제약지수 구성종목들도 모두 등락폭이 한 자릿수를 벗어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앱클론(+8.73%)과 바이젠셀(+6.50%), 화일약품(+5.84%), 코오롱생명과학(+5.28%) 등이 5%를 웃도는 상승률을, 경남제약(-7.20%), 에이비엘바이오(-7.00%), 바이오니아(-5.79%), 인트론바이오(-5.42%) 등은 5%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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