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떠날 시간 아닌가 봐.
욕심 많은 나비는
꽃인가 풀인지 상관없이
낮의 태양을 즐기고 있다.
그에게는 가을풀이 꽃이 아니더냐.
꽃 본 나비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호기롭게 꿀 빨고 있다.
위험 없이 모험 즐기는 나비의
처지가 부럽다면 진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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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떠날 시간 아닌가 봐.
욕심 많은 나비는
꽃인가 풀인지 상관없이
낮의 태양을 즐기고 있다.
그에게는 가을풀이 꽃이 아니더냐.
꽃 본 나비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호기롭게 꿀 빨고 있다.
위험 없이 모험 즐기는 나비의
처지가 부럽다면 진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