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 기부금 전달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과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은 자원순환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동아쏘시오그룹과 환경운동연합은 주택가 재활용품 분리 배출 및 회수 과정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리사이클 100% 재활용 정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1억 원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임직원 참여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으로 마련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억 걸음을 목표로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디스타일 워킹을 실시했다. 총 1524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목표보다 307% 많은 약 3억 770만 걸음이 모였다.
환경운동연합은 지구 환경의 보호를 목적으로 결성된 환경단체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하고 무분별하게 버려져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의 비율이 낮다"며, "환경문제와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상주보육원에 ‘가마솥 마음 캠페인’ 후원금을 기부했다.
동아에스티는 걸음 기부 캠페인 ‘Fun:D(펀 콜론디)’의 수익금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 예방 유니세프 희망키트를 전달했다.
동아제약은 동대문구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캠페인 ‘한 템포 더 따뜻하게’를 통해 생리대를 지원했으며, 생리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생리대 후원사업에 매년 지원하고 있다.
◇삼진제약, ‘국가품질혁신상 제품품질혁신 부문 대통령표창’ 수상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제품품질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현저한 성과를 거둔 공로로 ‘국가품질혁신상 제품품질혁신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품질상(NQA)’은 「산업표준화법 제31조의4 및 동법 시행령 제30조의4」에 근거, 지속적인 품질관리 및 혁신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창출,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선정ㆍ표창하는 정부포상제도다.
삼진제약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에는 제안 제도로 인한 자주적인 활동으로 현장의 문제를 개선하며 혁신적인 품질업무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품질분임조의 역할이 컸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품질분임조는 2019년 ‘게보린 정 자동 시료 전처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검사시간 단축’, 2020년 ‘블리스터 포장 설비 공정 개선을 통한 부적합품률 감소’, 2021년 ‘기송관 시스템을 통한 검체 이송 시간 단축’ 등, 실제 품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노력들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3년 연속 ‘전국품질분임조대회 대통령상 금상’ 수상,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0~2021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 등, 삼진제약이 품질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한 업무 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품질경영활동을 추진해 나가게 하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삼진제약은 2021년 9월 16일,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의약품 시험 분야 및 품질관리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의약품 제조분야 최초로 국제규격(KS Q ISO/IEC 17025-인정번호 : KT983)에 부합하는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도 인정받았다.
삼진제약이 인정을 획득한 범위에는 최근 제약계 이슈인 ‘니트로사민’ 불순물(NDMA) 분석법과 대표 품목인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클로피도그렐황산염)’에 대한 ‘정량시험’, ‘용출시험’, ‘확인 및 순도시험’ 등의 주요 시험 항목이 포함됐다.
삼진제약은 이를 통해 선제적인 의약품 불순물 검출 능력 및 품질관리에 대한 전문성 및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아울러 품질 혁신에 있어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삼진제약 장홍순 대표이사는 “제 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제품품질혁신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삼진제약은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확보된 의약품으로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팜, 3분기 매출액 급증
SK바이오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3분기 매출 240억원, 영업손실 49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독자 개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어 전년 동기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출시 이후 처방 건수(TRx)가 꾸준히 증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배 이상 증가한 199억을 달성했다.
3분기 월평균 처방 건수는 8397건으로, 전분기보다 23%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출시된 경쟁 약물들의 출시 17개월차 분기 평균 처방 건수(TRx) 대비 약 74% 초과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에서는 7월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제한적인 영업 환경 속에서도 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엑스코프리(XCOPRI)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제품 처방 환자들의 실제 치료 경험을 공유하며 제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미국 방송사 및 커넥티드TV (인터넷 기반 서비스 가능한 TV) 플랫폼을 활용하여 타겟 의료진에게 발작완전소실 효과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미국 전역으로 환자들의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STEPS Toward Zero’ 발작소실 소셜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유럽에서는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세노바메이트가 지난 6월 독일에 이어 10월 덴마크, 스웨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앞으로 유럽 4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현재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임상 3상을 수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는 적응증 확대를 위해 성인 전신발작과 소아 부분발작 질환을 대상으로 다국가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레녹스-가스토 증후군(희귀 소아 뇌전증) 치료제 후보 ‘카리스바메이트’는 연내 임상 3상 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항암 신약의 경우 난치성·전이성 종양 치료 후보물질 발굴 및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7월 공개한 파이낸셜 스토리에 따라, ‘미국 시장 신규제품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AI, DT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자체 개발한 R&D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등 신약개발 생산성 및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