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no.N,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HK inno.N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이하 ‘UNGC’)에 가입,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한다.
HK inno.N은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강석희 HK inno.N 대표와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UN산하 전문기구다.
유엔과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현재 UNGC에는 한국의 280여 개 회원사를 포함해 160여개 국 1만 8,0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HK inno.N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자 이번에 UNGC에 합류했다. 앞으로 HK inno.N은 UNGC 회원사로서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UNGC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활동들을 정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강석희 HK inno.N 대표는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해 향후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바이오헬스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HK inno.N과 같은 바이오헬스기업의 UNGC 참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UNGC의 일원으로써 인류의 건강과 웰빙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K inno.N은 글로벌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을 인증 받았으며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 시스템구축 및 운영, 국내 산업계 최초 임직원 대상 CP체인지 리더 및 에이전트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윤리경영을 내재화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GC녹십자웰빙, 닥터피엔티 전용 온라인몰 리뉴얼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피엔티(Dr.PNT)’ 전용 온라인 몰(이하 ‘피엔티몰’)을 리뉴얼 했다고 29일 밝혔다.
닥터피엔티는 지난 2016년 GC녹십자웰빙이 영양 치료에 오랜 경험을 가진 기능 의학 전문의들의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공급해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개발한 건기식 브랜드다.
GC녹십자웰빙은 국내 약 2천여 개의 병∙의원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와 전용 온라인 몰인 ‘피엔티몰’을 통해 제품을 판매해왔다. 제품군은 장건강, 면역력,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 약 30여 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피엔티몰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여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개편된 피엔티몰에서 정기 배송, 제품 픽업 등의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피엔티몰은 건기식 추천 알고리즘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영양소 추천 서비스인 ‘마이헬스체크’를 제공한다. 한국영양의학회 개인맞춤 영양소평가지를 기반으로 전문의 자문을 받아 완성된 ‘마이헬스체크’는 장건강 및 소화 등 12개 건강고민 카테고리의 문진,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라이프스타일 문진으로 구성되어 사용자에 적합한 성분과 제품을 추천한다. 또한, 알레르기 등 위험 요소를 사전 확인하여 해당 성분은 주의하도록 안내한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향후에도 소비자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르단 코리아, 비대면 러닝 기부 캠페인 ‘하트런 챌린지’ 실시

동아제약의 파트너사인 조르단 코리아는 ‘하트런(HEART RUN)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트런 챌린지는 건강과 지구를 지키는 비대면 러닝 기부 캠페인으로 나의 건강을 생각하는 만큼 지구를 생각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11월 24일까지 진행되는 하트런 챌린지를 통해 조르단 코리아는 인증 인원 수만큼 친환경 칫솔 조르단 그린클린을 환경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 하트런 챌린지 참여 완료 인증자 중 추첨을 통해 53명에게 지구를 위한 친환경 제품, 나를 위한 건강한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휴대폰에 ‘런데이(RunDay)’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앱에서 조르단 하트런 챌린지 들어가 참가하기 버튼을 클릭, 러닝&워킹에서 매일 30분 달리기, 자유 달리기 등 원하는 프로그램 선택 후 운동을 시작하고, 하트모양 코스로 달린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원하는 코스로 자유롭게 운동 후 하트런 스티커를 붙여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조르단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르단 코리아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인식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르단 코리아는 지난 7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라이브 그린 클린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재생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JW중외제약, 화상 완화 '하이맘 번 잘라쓰는 타입' 출시

JW중외제약은 화상을 입었을 때 사용하는 습윤밴드 ‘하이맘 번 잘라쓰는 타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맘 번 잘라쓰는 타입’은 40% 이상의 높은 수분이 함유된 하이드로겔이 통증을 감소시키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화상 부위를 보호해 주는 습윤밴드다.
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상처 크기에 맞춰 하이드로겔을 잘라 붙인 뒤 그 위에 저자극 실리콘 시트를 덧붙여 사용하면 된다. 반투명 하이드로겔과 실리콘 시트 적용으로 상처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하이맘 번 스프레이, 하이맘 번 더프리미엄에 이어 하이맘 번 잘라쓰는 타입 출시로 화상 완화를 위한 제품 라인이 더욱 확장됐다”며 “앞으로도 상처를 보호하고 흉터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신개념 밴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맘 번 잘라쓰는 타입’은 의약외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압타바이오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 이스라엘 특허 취득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는 삼진제약과 공동연구 중인 혈액암 치료제 'Apta-16'의 이스라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취득은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에 이어 네 번째 특허이다.
사측에 따르면, 'Apta-16'은 압타바이오의 핵심 기술인 'Apta-DC 플랫폼(압타머-약물융합체)'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다.
‘Apta-DC’는 암세포 표면에 존재해 암세포가 증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뉴클레오린 단백질을 타깃으로 해 결합한다.
뉴클레오린과 결합한 압타머-약물융합체는 암세포 내로 들어가 암세포 성장 및 증식을 정지시키고, 약물로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이중 항암 작용을 한다.
이런 작용으로 ‘Apta-DC’는 항암효과와 함께 약물 내성 등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어 난치성 항암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 ‘Apta-16’은 비임상 단계의 동물실험 결과 생존 기간이 비교군 대비 2배 연장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에브비(Abbvive) 社의 베네토클락스(venetoclax)와 병용 투여 시 약효가 약 20배 증가된 것을 확인해 혈액암 치료제 혁신신약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현재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상 승인을 받아 서울 아산병원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내성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바 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Apta-16은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아 임상 2상 이후 조건부 판매 허가가 가능하다"며 "’아이수지낙시브(APX-115)’에 이어 회사의 차기 파이프라인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내성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인 ‘Apta-16’은 안정성과 치료제 유효성 확인을 위한 약물 투약을 준비하고 있다.
◇제이브이엠, 3분기 매출 300억 돌파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06억원과 영업이익 35억원, 순이익 45억원을 달성하고, 연구개발(R&D)에는 19억원(매출 대비 6.4%)을 투자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9%,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2%, 164.1% 성장한 수치다.
글로벌 약국 자동화 분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유망 업종으로 부각되면서 북미 지역 등에서 제이브이엠의 수출 물량이 확대되고, 내실경영 기조에 따라 판관비도 효율적으로 집행돼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제이브이엠은 설명했다.
제이브이엠 매출은 국내 53%, 유럽 21.8%, 북미 20.2%, 기타 지역 5%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는데, 이는 북미의 조제 문화가 기존 의약품 병(vial) 포장에서 1회 단위로 개별 포장하는 ‘파우치 형태’로 점차 변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이브이엠은 국내 약품 자동조제 시장에서 90%대에 이르는 독보적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의약품 자동 조제·관리기기 수요가 매 분기 증가하고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약국 자동화 기기 등 비대면 헬스케어 부문 시장 규모가 확대되며 제이브이엠의 미래가치 또한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제이브이엠만의 독보적 기술력과 점유율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약품 자동화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