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채한도 불확실성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모처럼 주식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9거래일 연속 동반하락했던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도 오랜만에 동반 상승에 성공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6912.99로 전 거래일 대비 362.27p(+2.19%) 상승했으며,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도 1만 1307.96으로 486.26p(4.49%) 급등, 하루만에 1만 1000선에 복귀했다.
종목별로도 양 지수 총 153개 구성종목 중 의약품지수에서 파미셀(-4.32%), SK바이오사이언스(-0.43%) 2개 종목, 제약지수에서도 휴온스글로벌(-1.49%)과 코미팜(-0.50%) 2개 종목 등 총 4개 종목만 전일보다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동화약품(_12.96%)은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를 포함해 부광약품(+7.63%), 종근당바이오(+6.73%), 일양약품(+6.70%), 영진약품(+6.40%), 대원제약(+5.99%), 신풍제약(+5.94%), 한올바이오파마(+5.88%), 대웅제약(+5.77%), 이연제약(+5.17%) 등 총 10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제약지수에서는 엔케이맥스(+17.43%)와 티앤알바이오팹(+16.79%), 유바이오로직스(+16.21%), 바이오니아(+14.99%), JW신약(+12.03%), 바이넥스(+11.04%), 네이처셀(+10.50%) 등 7개 종목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총 28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