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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의 볏과 염료의 추억- 계관화 맨드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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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의 볏과 염료의 추억- 계관화 맨드라미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1.09.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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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 분꽃을 아래에 두고 맨드라미가 피어 오르고 있다. 한 눈에 보기에도 기품이 서려있다. 과연 선비들이 좋아할 만하다.
▲ 분홍 분꽃을 아래에 두고 맨드라미가 피어 오르고 있다. 한 눈에 보기에도 기품이 서려있다. 과연 선비들이 좋아할 만하다.

곧게 서는 줄기가 당당하다.

붉은빛은 과연 선비의 기품이다.

닭과 맨드라미를 즐겨 그린 이유다.

계관화라고도 불렸다.

수탉의 볏을 닮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학문적 성취와 출세를 의미했다.

나에겐 어린 시절 염료로 썼던 기억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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