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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메밀과 항아리 그리고 자작나무- 위안주는 안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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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과 항아리 그리고 자작나무- 위안주는 안도감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1.08.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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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밀꽃과 자작나무와 항아리가 있는 풍경은 세련이나 도시와는 거리가 멀다. 두려움에서 벗어나 위안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 메밀꽃과 자작나무와 항아리가 있는 풍경은 세련이나 도시와는 거리가 멀다. 두려움에서 벗어나 위안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무언가 세련됐다는 느낌보다는 편안함이다.

항아리와 메밀꽃과 자작나무의 조합은 그래서 보기에 좋다.

누군가 이런 아이디어를 냈고 생각만 한 것이 아니고 실행까지 했다.

엎어 놓은 항아리는 비어있고 메밀꽃은 향기가 적고 자작나무는 물이 올라 오지 않지만 무언가 반쯤 차고 꼭 그만큼 냄새가 있고 허리 아래는 소리가 있다.

소외돼서 위안받고 싶다면 불안해서 그것과 떨어져 있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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