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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주 전 대약 정책실장 “서울시약 변화 끌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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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주 전 대약 정책실장 “서울시약 변화 끌어내겠다”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8.10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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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선언...폭넓은 회무경험 강조
양덕숙 전 원장과 단일화엔 신중한 태도
▲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은 10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은 10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소통을 더욱 강조하고, 행동하는 열정을 보여주겠다."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이 '소통하는 서울시약'을 캐치프레이즈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실장은 10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시약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이 자리에서 최 전 실장은 “코로나로 인한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고, 약국경영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저는 약사회가 처한 정체와 답보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서울시약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사회는 급격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고, 갑자기 찾아온 위기에 선배약사는 폐업을 선택하고, 후배약사는 희망의 끈을 내려놓고 있다”면서 “약사를 위협하는 다양한 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약 배달앱은 점차 수위를 높이고 있고,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 동일성분조제 등은 우리의 과제로 여전히 남아있다”며 “다가오는 약사회 선거를 위기 국면 전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두주 전 실장은 폭넓은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3선의 분회장과 대한약사회 상근 정책기획실장으로 활동한 폭넓은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민생회무를 우선으로 약국경영 활성화,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한 대책, 약권수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항상 회원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약사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전진할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받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최두주 전 정책실장은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소통’을 꼽았다.

최 전 실장은 “현재 서울시약은 한약사 문제, 약 배달 문제, 난매 문제 등 여러 문제가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반회원과 대한약사회 사이의 중간 역할을 하는 서울시약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원과의 소통을 통한 화합이 바탕 돼야 서울시약이 힘을 얻는다”며 “비대면 상황에서도 SNS를 활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소통을 통한 회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더해 “소통을 통한 신뢰에 행동하는 열정이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며 “회원의 지지를 바탕으로 해결하려는 의지와 행동이 더해지면 현안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전 실장은 앞서 출마를 선언한 양덕숙 전 약학정보원장과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최 전 실장은 “이 시점에서는 단일화에 대한 고민보다는 서울시약의 도약을 위해 어떤 후보가 필요한지 생각해야 한다”며 “서울시약의 회원과 대약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가 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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