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린재 한 마리가 산사나무 열매에 붙었다.
딱 붙어서 그것은 가늘게 앞발을 움직인다.
아침 식사가 한창인데 방해하기 싫고
지독한 냄새는 더 싫어서
코를 막고 있다가 돌아섰다.
익으면 새콤달콤 하지만 아직은 쓴
‘산사자’가 녀석에게는 지금이 최고인가 보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린재 한 마리가 산사나무 열매에 붙었다.
딱 붙어서 그것은 가늘게 앞발을 움직인다.
아침 식사가 한창인데 방해하기 싫고
지독한 냄새는 더 싫어서
코를 막고 있다가 돌아섰다.
익으면 새콤달콤 하지만 아직은 쓴
‘산사자’가 녀석에게는 지금이 최고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