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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1-10-27 13:31 (수)
대한약사회, 전 집행부 회계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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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전 집행부 회계 논란 재점화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5.26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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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단, 정기총회에서 회관 재건축 가계약금 공방 과제 제시
김대업 회장, 약학정보원 회계 의혹 확인 작업 천명
▲ 대한약사회 집행부는 25일 정기총회에서 전 집행부의 회계 관련 의혹들에 대한 해결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약사회 집행부는 25일 정기총회에서 전 집행부의 회계 관련 의혹들에 대한 해결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이전 집행부의 회계 처리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감사단이 약사회관 재건축 가계약금 공방을 되짚은 가운데 김대업 회장이 약학정보원의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에 나서겠다고 천명한 것.

약사회는 25일 제67회 정총 심의안건으로 2020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ㆍ세출 결산 건을 상정했다.

이 과정에서 감사단은 2020년도 결산 감사 지도 사항을 보고하면서  대한약사회관 재건축 가계약금 문제를 꺼냈다.

권태정 감사는 “가계약금에 대해 이범식 약사와 조찬휘 회장의 말이 서로 다른 상황”이라면서 “직전 3년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며 특위 위원장을 맡았는데, 총회 자리에서 이 문제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심란하고 서글프다”고 전했다.

이어 “이범식 약사에게서 대한약사회장 이름으로 내용증명이 왔고, 내외부 법률자문을 거친 결과 일부 변제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나왔다”며 “감사단은 단순히 돈 문제를 넘어서 약사회관이 정관과 규정을 무시하고 가계약의 대상이 됐다는 것에 할 말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나아가 “약사회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약사회관이 이런 논란에 휩쓸리는 것이 슬프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혈세가 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이 일의 결론에 대해서 약사회가 어떤 일을 할 것인지가 숙제”라고 지적했다.

약학정보원의 회계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앞서 최종수 약학정보원장은 지난 2019년 말, 약학정보원의 2016년~2018년 회계 집행 과정에서 ▲업무ㆍ회계자료 보존기간 미준수 ▲내부규정을 위반한 회계 집행 ▲비용 중복 처리 사례 등이 있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약사회 자문위원들이 나서 집행부가 약정원의 회계 처리 문제를 공명정대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진 탓에 아직까지 정리되지 못했다.

이와 관련 김대업 회장은 총회를 통해 약정원 회계 처리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약정원과 관련해 지도감사 지적이 7차례가 이어졌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회를 앞두고 약정원에서 관련된 전(前) 위원들에게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어 “1ㆍ2차로 나눠서 문제 해결 절차를 진행하려 한다”며 “약정원 사무와 연관 없는 개인카드 영수증 사용 내용과 사용될 수 없는 시간대에 쓰인 것들에 대한 확인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법인카드를 매달 사용하면서 개인카드와 중복 결제된 내용에 대해서 사실확인에 나서겠다"면서 “내용증명 발송 등의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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