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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이필수 코로나19 종식 위해 백신접종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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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이필수 코로나19 종식 위해 백신접종 구슬땀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5.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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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대변인과 함께 도봉구서 예진 봉사활동...접종 인력 부족에 솔선수범

올초 코로나19 봉사활동에 임했던 이필수 의협회장이 회장 취임 이후, 또 한 번 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박수현 홍보이사겸대변인은 25일 도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회장과 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센터 내 마련된 예진실에서 백신접종 대상자들을 예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이필수 회장은 25일 도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이필수 회장은 25일 도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도봉구는 이필수 회장과 인연이 깊은 곳인데, 이 회장은 의협 부회장이던 시절인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서울 도봉구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활동을 시작, 새해 첫날인 1월 1일, 그 이후로 매주 수요일 오전마다 의료지원활동에 임한 바 있다.

그렇게 5주간 진료봉사를 하며 받은 수당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라며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예진봉사 활동은 도봉구의사회에서 의협으로 요청이 온 것으로, 현재 도봉구는 서울시 내에서 가장 높은 예방접종 예약률을 보이고 있지만, 예진 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날 예진 봉사 후, 이 회장에게 도봉구에 마스크 3000장을 전달했고, 도봉구의사회에선 화답 차원으로 이 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 의협은 도봉구청에 마스크 3000장을 기부했다.
▲ 의협은 도봉구청에 마스크 3000장을 기부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이필수 회장은 “올해 초에 생활치료센터 봉사를 나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 도봉구의사회에서 접종센터 예진인력이 부족하다고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빨리 진행되는 것에 기여하고 앞으로 접종이 진행돼서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예방접종 예진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전국을 다녀봤어도 도봉구처럼 방역이라던가 생활치료센터 접종이 활발하게 잘 된 곳이 드물다”며 “앞으로도 도봉구청과 도봉구의사회의 보건의료협력사업을 통해서 구민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박수현 대변인은 25일 도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박수현 대변인은 25일 도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박수현 홍보이사겸대변인은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다 같이 목표로 하는 것은 코로나19 종식으로, 이를 위해 접종에도 앞장서야 한다”며 “앞으로 백신 물량이 늘어날 텐데 그때 접종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의사들이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접종에 있어 여러 애로사항에 대해 집행부가 직접 겪어보기도 하고, 회원들의 고충을 접수받아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접종에 더 힘쓸 수 있는 의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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