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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2분기 최대 매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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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2분기 최대 매출 전망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5.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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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C 성장흐름 회복...해외사업 및 ETC 고성장 유지
▲ 동국제약이 2021년 2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 동국제약이 2021년 2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동국제약이 올해 2분기에 최대 매출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베스트증권은 25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동국제약이 2021년 2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1580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 순이익(지배주주) 172억 원을 제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8%, 영업이익은 23.8%, 순이익은 28.5%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예측이 나온 이유는 4월 이후 OTC(일반의약품) 부문의 성장흐름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해외사업과 ETC(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지난 분기에 이어 고성장이 유지되고 있는 것도 장밋빛 전망이 나온 근거가 됐다.

특히, 보고서에는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사업이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강조됐다.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사업부문은 2015년 센텔리안24 브랜드를 기반으로 화장품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후 헬스케어 매출은 2015년 345억 원, 2016년 595억 원, 2017년 800억 원, 2018년 1021억 원, 2019년 1337억 원, 2020년 1651억 원으로 36.8%에 달하는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0년 헬스케어 사업 내의 화장품 비중은 55.8%에 이른다.

최근에도 마데카크림, 멜라캡쳐 앰플 등의 주요 아이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화장품 부문에서 성장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여기에 ‘마시는 프리미엄 콜라겐 등의 신규 제품 효과(2021년 4월 출시)’, ‘센시안 등 주요 아이템 온ㆍ오프라인 유통채널로 비중 확대’가 보태지면서 올해 2분기 이후에는 헬스케어 사업에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란 기대다.

이베스트증권은 동국제약이 올해 해외사업에서 큰 성장을 이룰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동국제약의 해외사업 매출액은 2018년 287억 원, 2019년 351억 원, 2020년 405억 원으로 연평균 18.9% 성장했는데, 2021년에는 전년대비 54.5% 증가한 626억 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같은 예상을 내놓은 이유에 대해서는 글로벌 공급부족을 보이고 있는 포폴(마취제), 테이코플라닌(슈퍼항생제) 생산능력이 2배로 확대(2021년 6월정도 생산 안정화)됐고, 올해부터 화장품 부문의 중국과 미국 등의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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