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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약국 청구 프로그램 'PM+20' 오는 17일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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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약국 청구 프로그램 'PM+20' 오는 17일 첫 선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5.1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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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3000 대체...보다 빠른 속도ㆍ안정성 내세워
▲ 약학정보원 최종수 원장은 오는 17일 PM+20의 공개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약학정보원 최종수 원장은 오는 17일 PM+20의 공개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이 오는 17일 PIT3000을 대체할 새 청구프로그램 'PM+20'을 공개한다.

지난 2019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PM+20은 오류 없이 출시하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테스트를 거쳐 2년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기존 청구프로그램인 PIT3000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최초로 출시했던 PM2000의 DB구조를 그대로 사용,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프로그램이 추가되면서 속도가 느려지거나 오류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보고된 바 있다.

이와는 달리 PM+20은 기존 PIT3000과는 다른 프로그램 구조와 엔진 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처리속도와 사용 편의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는 것이 약정원측의 설명이다.

약정원에 따르면, 기존 PIT3000이 프로그램 실행 후 처방조제 항목 실행까지 30초 이상 걸렸던 것과는 달리 PM+20은 약 3초 안에 같은 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약정원 관계자는 “메뉴 간소화와 항목 통합 등으로 한 페이지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작업의 수를 늘렸다”며 “세부 항목에서 일선 약사들의 편의를 중점으로 기능을 개선한 것이 많다”고 강조했다.

PM+20은 오는 17일 오후부터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기존 PIT3000의 자료와도 연동할 수 있으며, 컴퓨터를 새로 마련할 필요도 없다.

약정원 관계자는 “PM+20은 기존에 약국에서 사용하던 컴퓨터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한다”며 “PIT3000의 데이터를 변환하는 것도 약 30분 안에 문제없이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약학정보원 최종수 원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1년 안에 제작을 완료한다고 예고했지만, 더 오랜 시간이 걸려 회원들에게 죄송하다”며 “그래도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 출시돼야 생각하고, 부지런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테스트 과정에서 미리 PM+20을 사용해본 약사들이 호평을 남겼다”며 “오는 연말까지 전국 약국에 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내 PM+20 배포가 마무리되면, 이후 PIT3000에 대한 지원을 종료, 자연스럽게 프로그램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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