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에 알코올이 해로워
흡연은 여성의 유방암과 관련이 없고, 음주가 유방암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가 12일 BBC인터넷판을 통해 알려졌다.과학자들은 여성이 국제기준인 7%의 알코올을 매일 섭취했을 때, 약 6%정도 유방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계산했다.
젊은 여성들이 질병의 진행상에 덜 위험하다는 내용과 심지어 알코올을 적당량 섭취할 경우에도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 가능성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중년 이상의 여성들에서는 매우 치명적이면서, 높은 위험을 나타내는 것이다.
연구 암 조사 단체의 한 연구는 4% 정도의 알코올이 유방암을 진작시키고, 영국에서만 매년 2,000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만약 여성의 알코올 소비가 계속되면 이 수치는 점점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흡연의 영향과 알코올의 영향을 분리하여 조사하기 어려웠다. 여성들 대부분이 흡연과 음주를 같이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 주요 이유는 왜 과거의 작업에서 확실한 결과를 도출하기 힘든 원인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 문제를 극복한 새 연구의 성공은 대략 십오만 명의 여성을 세계 도처에서 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여성 중 2만 3,000명이 음주는 하지 않고, 조사자들에게 분리되어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의 유방암 연구비율이 가능해진 것이다.
임효진 기자(hermit@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