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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환우회 ‘관절염 환자 연대’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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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환우회 ‘관절염 환자 연대’ 결성
  • 의약뉴스
  • 승인 200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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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보호와 질 향상 위해 한목소리

관절염 환우회 ‘관절염 환자 연대’ 결성
관절염 환우들의 권익보호와 질 향상 위해 한목소리

관절염 환자 모임이 공식적으로 ‘연대’를 결성하고 환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11일 한국 펭귄회, 강직성 척추염 환우회, 관절 튼튼회, 무릎환자 홈페이지 등 4개의 관절염 유관 환우 모임이 연세대 알렌관에서 ‘관절염 환자연대’ 결성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환자권리선언>을 마련, 환자의 권리에 대한 자신들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한국 펭귄회 김미숙 회장은 “관절염이 우리나라 국민 6명중 1명 꼴로 발생하는 심각한 국민 질병이다”며 “그러나 관절염은 당뇨병이나 고혈압에 비해 ‘나이들면 의례 걸리는 것’ 정도로 쉽게 여겨지고 있고 이런 잘못된 시각은 정부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연대를 결성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관절염 환우들의 권익보호와 질향상’이라는 기치하에 결성된 ‘관절염 환자연대’는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이슈들을 제시했다.

환자연대에 따르면 △365일 요양급여일수산정 예외적용질환 확대 △콕스-2 저해제에 대한 보험급여 가이드라인 적용 개선 △희귀 난치성 질환에 대한 보건복지부 지정 기준 및 대상 확대 등 체계적인 조사를 통한 개선안 마련 및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캠페인을 통한 환우 대상 계몽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키로 했다.

관절염 환자연대는 이번에 제시한 이슈 중에 우선시 되는 사항들을 선별하여 체계적인 조사는 물론 환우들과 전문가들의 의견 및 조언을 받아 이상적인 개선점을 만들겠다고 입장이다.

그 후 관계부처에 공식적인 요청절차를 거쳐 연대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진행함은 물론 언론을 통한 활발한 홍보활동도 벌여 국민적인 공감대도 형성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의약뉴스(master@newsmp.com)
[200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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