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4 06:13 (토)
식약처, 국내 개발 코로나 백신 1ㆍ2상 임상 승인
상태바
식약처, 국내 개발 코로나 백신 1ㆍ2상 임상 승인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0.12.31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식약처는 31일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인 SK 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의 임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식약처는 31일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인 SK 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의 임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31일,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GBP510(SK바이오사이언스)’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치료제 15개 제품(13개 성분), 백신 6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1상 진행 후 2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BP510’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재조합 백신’으로, 백신의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를 형성, 면역반응을 유도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경우 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달 23일 임상(1상) 승인받은 재조합백신 ‘NBP2001’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 항원 단백질로 면역반응을 유도하고, ‘GBP510’는 표면 항원 단백질이 나노구조(정20면체)를 형성하는 특정 단백질과 결합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며 "미국 노바백스의 백신 3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