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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회,약사회 강공 드라이브에 반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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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회,약사회 강공 드라이브에 반격 준비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0.07.23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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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원 파견 등 불법 행위시 법적 대응 등 강력 대응 예고

대한한약사회(회장 김광모)가 한약사를 상대로 한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의 불법실태조사 등 공세에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 대한한약사회(회장 김광모)가 한약사를 상대로 한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의 불법실태조사 등 공세에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 대한한약사회(회장 김광모)가 한약사를 상대로 한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의 불법실태조사 등 공세에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서울시한약사회 회장이 약사회 김대업 회장을 약사법, 공정거래법, 모욕죄 등으로 고발하는 등 한약사회와 약사회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이와 관련 한약사회 관계자는 23일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약사회의 불법실태 조사 등의 행위에서 업무방해 행위 등이 발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약사회가 주장하는 일반 의약품 판매나 한약사의 약사 고용은 모두 문제가 없는 사항”이라며 “이미 법률 자문을 통해서 위법사항이 없음을 확인해 회원들에게 약사회의 조사원 방문 시 대응하지 말 것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한약사회 관계자는 “한약사들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당한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며 “법적 대응으로 가도 한약사들이 불리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한약사가 의사 처방전을 직접 처방하는 등의 불법 행위라면 당연히 고발 대상”이라면서도 “이외의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해도 오히려 한약사의 당위성을 키워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아직 회원들로부터 실제로 조사원들이 실사를 나왔다는 제보가 없었다”며 “약사회가 뚜렷한 행동에 나서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대응 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약사회가 실제 행동에 나설 때에는) 언제라도 대응할 준비를 한 상태”라고 강한 어조로 답변했다.

한편 한약사회는 24일 첩약급여화 관련 건정심 본회의에 맞춰 1인 반대시위 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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