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6 23:33 (화)
MSD, 자임웍스와 다중특이항체 개발 협력
상태바
MSD, 자임웍스와 다중특이항체 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7.13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제휴계약 체결...기술 라이선스 확보

MSD(미국 머크)와 캐나다 바이오제약회사 자임웍스(Zymeworks)가 다중특이성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확대했다.

▲ MSD는 자임웍스와 추가적인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 MSD는 자임웍스와 추가적인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자임웍스는 8일(현지시간) 자사의 Azymetric 및 EFECT 기술 플랫폼을 이용해 추가적인 다중특이성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MSD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자임웍스는 MSD가 선택한 치료 표적들에 대해 최대 3종의 새로운 다중특이성 항체를 연구, 개발, 상업화할 수 있는 전 세계적인 로열티 지불 라이선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 대신에 자임웍스는 일정한 계약금을 받을 것이며 각 프로그램의 성과에 따라 최대 4억1100만 달러의 옵션실행비, 임상 개발 및 승인 마일스톤과 최대 4억8000만 달러의 상업적 마일스톤,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또한 MSD는 추가적인 마일스톤 및 로열티를 지급하고 동물건강 분야에서 최대 3종의 다중특이성 항체를 연구, 개발, 상업화할 수 있는 전 세계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자임웍스의 알리 테헤라니 CEO는 “지금은 ZW25 같은 후보물질이 임상시험에서 큰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이중특이성 및 다중특이성 치료 분야에서 흥미로운 시점이다. MSD 같은 종양학 선도기업이 자사 치료 플랫폼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사 기술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계속 대가를 지급하고 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추가적인 다중특이성 후보물질을 임상 단계로 개발하면서 MSD와의 관계를 지속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MSD와 자임웍스는 2011년에 이중특이성 항체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으며 2014년에 제휴를 확대한 바 있다. 새로운 계약은 이전 계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MSD연구소의 생물제제발굴부문 스콧 레슬리 부사장은 “자임웍스의 기술은 다중특이성 항체 치료제를 발견하고 개발하기 위한 노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임웍스의 팀과 계속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