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약학대학 6년제 연장을 확정하는 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환영했다.대약은 약대 6년제는 세계적 추세라며, 기존 약사의 재교육 프로그램과 환자 복약지도 사업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또 약학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의사를 피력했다. (다음은 6년제 확정 환영사 전문)

약대6년제 확정에 부쳐

약학대학이 6년제로의 연장을 확정하는 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의 국무회의 통과를 환영한다.

약학대학의 6년제 학제 운영은 선진국은 물론 대부분의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세계화된 학제이다.

그동안 특정집단의 지속적인 방해와 왜곡으로 일시적이나마 약대6년제가 폄훼되는 진통이 있었으나, 오늘의 결정은 그러한 일각의 움직임이 잘못되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며, 약학계를 포함한 약사회의 더욱 많은 노력과 연구를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2009년부터 시행될 약학대학의 6년제 시행에 앞서 대한약사회는 기존 약사의 재교육프로그램 마련과 환자에 대한 복약서비스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또한 약학계는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약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새로운 설계를 차분히 진행시킬 것이다.

대한약사회는 보건의료 소비자인 국민여러분의 필요와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직능으로 스스로의 계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2006. 1. 10
대 한 약 사 회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