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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유매니티와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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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유매니티와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6.25 0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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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프로그램 2건 확보...ALSㆍ전두측두엽치매 신약후보

MSD(미국 머크)가 미국 제약회사 유매니티 테라퓨틱스(Yumanity Therapeutics)와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맺었다.

▲ MSD와 유매니티 테라퓨틱스는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연구 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 MSD와 유매니티 테라퓨틱스는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연구 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유매니티는 24일(현지시간) MSD와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중점을 둔 전략적 연구 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전략적 협력은 유매니티의 혁신적인 신약 발굴 플랫폼과 MSD의 신경과학분야 개발 및 상업화 전문지식을 결합시킨다.

계약 조건에 따라 MSD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ALS)과 전두측두엽치매(FTLD) 치료를 위한 유매니티의 파이프라인 프로그램 2건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연구 기간 동안 유매니티와 MSD는 2건의 전임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협력하며, 그 후에는 MSD가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계속 이어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제휴 계약에 따라 유매니티는 MSD로부터 일정한 계약금을 받을 예정이며 차후 파이프라인 프로그램에서 성공적인 제품 개발에 따라 최대 5억 달러의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또한 MSD는 유매니티의 시리즈C 자금조달 라운드에 참여하면서 유매니티에 투자자로 합류하기로 했다.

유매니티의 리처드 피터스 CEO는 “ALS 및 FTLD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는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MSD의 신경과학팀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이 동맹은 충족되지 않은 수요가 있는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공통된 노력을 반영한다. 우리는 생산적인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MSD연구소의 신경과학발굴부문 피오나 마셜 부사장은 “근위축성측삭경화증과 전두측두엽치매 환자의 치료에 대한 엄청난 미충족 의료 수요가 여전히 남아있다"며 "유매니티의 과학자들과 연구를 진행하고 이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치료적 중재의 가능성을 평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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