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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히크마 지분 매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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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히크마 지분 매각 결정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6.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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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금액 회수...자사주 매입 포함

독일 제약기업 베링거인겔하임이 영국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 히크마 파마슈티컬스(Hikma Pharmaceuticals)에 대한 투자를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 히크마는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최대 2억9500만 파운드의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히크마는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최대 2억9500만 파운드의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히크마의 발표에 의하면 현재 베링거인겔하임은 히크마 지분 16.4%에 해당하는 보통주 4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히크마 주식 28만 주를 기관투자자에게 매각하기 위한 신속모집을 개시했다.

히크마는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현 시장가치 기준 지분 4.99%에 해당하는 2억9500만 파운드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할 방침이다. 자사주 매입 가격은 베링거인겔하임의 모집 후 정해질 가격과 동일하게 책정된다.

자사주 매입은 성공적인 가격 책정을 포함해 여러 조건의 충족을 필요로 하며 주당 24.71파운드를 초과하지 않을 예정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모든 절차를 완료할 경우 더 이상 히크마의 주식을 보유하지 않게 된다.

히크마의 사이드 다와자 이사회 의장은 “베링거인겔하임이 2016년 록산(Roxane) 인수 이후 히크마의 주요 주주로서 지원을 제공한 것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히크마에 새로운 투자자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와 동시에 우리 주식 자본의 상당 부분을 매입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됐다. 자사주 매입은 미래 사업 전망에 대한 확신을 반영하며 전략을 계속 실행할 수 있도록 상당한 재정적 유연성을 유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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