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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22일부터 민간 병ㆍ의원에서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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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22일부터 민간 병ㆍ의원에서도 가능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6.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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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건소에서만 실시...‘코로나19’ 고려해 확대 시행
12월 31일까지 주소지 관계없이 지정 의료기관이면 ‘OK’

보건소에서만 접종하던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22일(월)부터는 전국 민간 병ㆍ의원(지정 의료기관)에서도 실시한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45.4%, 2018년 기준)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은 치명적이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65세 이상 폐렴구균 접종은 보건소 접종으로 접종률이 70%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접종률이 1/4수준으로 감소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민간 병ㆍ의원(지정 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6월 22일(월)부터 12월 31일(목)까지 주소지에 관계없이 민간 병ㆍ의원(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민간 병ㆍ의원(지정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이동통신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병ㆍ의원 방문 전 사전예약으로 방문 시간을 정하고, 예약된 시간에 맞추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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