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머크 알레르기 사업부 獨더마팜에 매각
상태바
머크 알레르기 사업부 獨더마팜에 매각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2.20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의약품에 집중...아드레날린제 개발은 계속

독일계 과학기술기업 머크가 알레르기 사업부 알레르고파르마(Allergopharma)를 독일 기업 더마팜(Dermapharm)에게 매각했다.

머크는 19일(현지시간) 알레르고파르마를 더마팜에게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2분기 말에 거래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크는 2007년부터 약 400억 유로 규모의 인수 및 매각을 단행하면서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알레르고파르마 매각을 통해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 환자들의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에 대한 헬스케어 사업의 초점을 강화하면서 회사의 전략을 더욱 성공적으로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머크는 최근 알레르기 사업부를 獨더마팜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머크는 최근 알레르기 사업부를 獨더마팜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알레르고파르마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8년 한 해 동안 88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거래에는 치료 및 진단 제품 포트폴리오와 함부르크 근처 라인벡에 있는 생산공장을 비롯해 유럽 및 아시아 내에 위치한 알레르고파르마 사업이 포함된다. 다만 아나필락시스반응 치료를 위한 알레르고파르마의 아드레날린 자동주사기 개발 프로젝트는 거래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는 머크가 계속 담당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더마팜의 알레르고파르마 인수가격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더마팜은 독일에서 특허만료 브랜드 의약품, 식품보충제, 보충 균형식 등을 판매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