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약사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예방관리 당부
상태바
약사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예방관리 당부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20.01.23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국 업무지침ㆍ소비자 행종지침 배포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이하 약사회)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회원들의 감염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약사회는 질병관리본부 긴급회의에 참석한 직후 약국 행동지침을 배포하고, 약국 내 근무자의 보호장구 착용과 감염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약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예방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설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열이 나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약국에 방문하는 경우 중국 우한시 여행 여부 확인과 중국 우한 방문이 확인된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근 부회장은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메르스 사태가 재현되지 않아야 하고 국민들과 밀접한 약국이 감염관리에 적극 대응한다면 확산을 초기에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약사회는 질병관리본부와 긴급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협의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조치가 있는 경우 신속하게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약사회가 배포한 약국 해동지침을 살펴보면, 약사 및 근무자는 일회용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하며 질본의 지침에는 고글, 1회용 가운, 수술용 장갑 등이 권장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환자와 직접접촉 시 반드시 손 세척을 실시해야 하고, 기침ㆍ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로 코와 입을 가리는 등 기본적 위생 수칙을 철저히 해야 한다.

컵 또는 식기 등 감염매개는 가급적 공동사용을 지양하고 실내소독 및 환기에도 신경쓰라고 명시돼 있다.

이밖에 약국 내에 소비자행동지침 등 감염관련정보를 약국 방문자가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해야 하며 소비자 문의 시, 질의응답(Q&A)을 참고해 적절한 답변을 제공토록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