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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론-펄크럼, 폐질환 신약 연구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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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론-펄크럼, 폐질환 신약 연구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1.0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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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기술 협업...유전자 조절에 초점
▲ 미국 제약기업 액셀러론 파마(Acceleron Pharma)와 펄크럼 테라퓨틱스(Fulcrum Therapeutics)가 폐질환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
▲ 미국 제약기업 액셀러론 파마(Acceleron Pharma)와 펄크럼 테라퓨틱스(Fulcrum Therapeutics)가 폐질환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

미국 제약기업 액셀러론 파마(Acceleron Pharma)와 펄크럼 테라퓨틱스(Fulcrum Therapeutics)가 폐질환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

액셀러론과 펄크럼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폐질환 분야 내에 목표 적응증과 연관된 특정 경로를 조절하는 저분자를 발굴하기 위한 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액셀러론은 폐질환과 관련된 특정 경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저분자 약물을 발굴하기 위해 펄크럼의 독자적인 제품 엔진과 표적 규명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치료 표적과 이 표적에 대한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액셀러론은 모든 개발 및 상업화 활동을 담당할 것이며 펄크럼은 계약금 1000만 달러와 관련 R&D 비용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펄크럼은 첫 번째 제품이 상업화될 경우 최대 2억95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차후 제품들이 상업화됐을 때 추가로 최대 1억43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펄크럼은 제품 매출 기반의 로열티도 받게 된다.

액셀러론의 하비브 데이블 최고경영자는 “이 제휴는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 경로 조절에 기초한 펄크럼의 신약 표적 발굴 기술과 TGF-베타 슈퍼패밀리 신호전달에 대한 액셀러론의 전문지식을 결합해 질병 조절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계약과 함께 폐동맥 고혈압 임상 2상 시험이 진행 중인 당사의 신약 후보물질 소타터셉트(sotatercept)와 또 다른 후보물질 ACE-1334의 개발 진전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폐질환 환자를 위해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펄크럼의 로버트 굴드 최고경영자는 “이 제휴는 질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제를 발굴하기 위한 당사 플랫폼의 입증된 잠재력을 기반으로 하고 이러한 잠재력을 확대한다”며 “폐질환 특이 치료제를 검사하고 확인할 수 있는 이 새로운 기회는 유전자 조절에 대한 펄크럼 플랫폼의 광범위한 활용 가능성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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