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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 처우 개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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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 처우 개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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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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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사들의 근무환경 및 복지제도 개선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제24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의과 대표로 입후보한 박광선(정)·차민수(부) 후보가 12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정견을 발표했다.

박광선·차민수 후보는 ‘함께 걷는 대공협, 듬직한 친구 대공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마했다.

두 후보는 현재 대공협에서 꼭 필요한 사업 6가지와 대공협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3가지 공약 및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업을 약속했다.

또한, 대공협이 한 분야의 직능 이익단체로서 머물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방안도 발표했다.

박광선 후보는 공약설명을 통해 “24대 집행부는 4가지 기조로 1년을 운영할 것”이라며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투명한 회무와 회계를 통해 1년의 짧은 임기지만 10년의 대공협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사회속에서 인정받는 공중보건의사가 되도록 사회참여사업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광선 후보는 “지난 23대 집행부가 1년간 현지 실사 등 노력했던 취약지역 배치 적정성 평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현재 대공협 회원들은 계약직공무원에 준하는 연·병가, 당직 근무, 진료 장려금 등 처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후보는 또, “공중보건의가 보건지소에서 지소장이라는 권한이 있지만 결재권이 확보되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도대표 회원들과 함께 해결하겠다”고 피력했다

박광선 후보는 열려있는 대공협을 만들기 위해 중앙상위원회 및 집행부의 회의장을 항상 열어 놓고 회원들에게 충실한 업무보고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집행부와 도대표간에 긴밀한 연계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사업들은 일반회계로 운영하면서 후원받는 부분은 특별회계로 공개적이며,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라며 “올해 신규사업 및 특별사업들은 후원금에 기반한 특별회계로 진행할 것이며, 감사위원회의 감사과정을 전 회원들에게 보고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회무를 보겠다”고 다짐했다.

박광선·차민수 후보는 임기1년의 짧은 시간이지만 공중보건의사 재도 자체와 농특법 및 공공의료전반에 대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공공의료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공중보건의사들이기 때문에 방향을 재시할 것”이라며 “지리하고 난항을 겪고 있는 농특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바람직한 공공의료의 방향 및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상 재정립에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두 후보는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공중보건의사 관련 법률 제정을 통해 새로운 공중보건의의 패러다임을 구성할 계획이다.

박광선·차민수 후보는 공공의료 정책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두 후보는 국방의학원 TFT, 군복무 기간 단축 TFT, 의료전단체계 TFT 등에 참여하면서 공중보건의사들의 변화된 미래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박광선 후보는 “공중보건의사들의 인식 좋지 않았다. 공중보건의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민적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믿음직한 공중보건의사 모습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결핵관리사업, 금연사업 등 정책적 사업에 적극참여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도소 및 구치소 등 구금시설에 있는 수용자들의 문신제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현재 사업계획서는 마련됐으며, 법무부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중보건의사들의 위상을 제고하고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24대 집행부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한 박광선 후보는 “대공협에 산적해 있는 많은 현안들이 논의는 있었지만 시도조차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24대 집행부는 10년의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라는 소명으로 시도할 것이며, 부딪히고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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