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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 '녹내장·고안압증' 치료제 EU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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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 '녹내장·고안압증' 치료제 EU 승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11.22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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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 감소 용도...복합제 승인신청 준비

유럽 집행위원회가 에어리 파마슈티컬스(Aerie Pharmaceuticals)의 녹내장 및 고안압증 치료제 로킨사(Rhokiinsa, 네타수딜) 판매를 허가했다.

에어리는 21일(현지시간) 유럽 집행위원회가 로킨사 점안액 0.02%를 원발성 개방각녹내장 또는 고안압증이 있는 성인 환자의 안압 감소 용도로 판매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로킨사는 작년 10월에 유럽의약청(EMA)에 의해 판매허가신청이 접수됐으며 이후 올해 9월에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획득했다.

로킨사는 미국에서는 2017년 12월에 로프레사(Rhopressa)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된 의약품이다. 이번 판매 허가는 유럽연합 28개 회원국과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에서 유효하다.

 

에어리는 올해 3월에 미국에서 네타수딜이 포함된 복합제 록라탄(Rocklatan, 네타수딜+라타노프로스트) 판매를 허가받은 바 있다. 이 복합제의 유럽 제품명은 로클란다(Roclanda)로 정해졌다.

에어리의 비센테 아니도 주니어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로킨사의 유럽 판매 허가를 획득한 것은 에어리에게 중요한 이정표로, 국제 수준에서 네타수딜 프랜차이즈의 잠재적 가치를 또 다시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한 이 승인은 2020년 초까지 EMA에 로클란다 판매허가신청을 제출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으로, 심사 절차는 약 1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그 사이에 로클란다의 Mercury 3 연구 데이터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이 데이터는 유럽에서 상업화 전략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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